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 저스틴 포스트는 알파벳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수 있다고 본다. 구글 클라우드의 빠른 성장과 자체 설계 AI 칩인 TPU 판매가 검색 사업의 성장 둔화 조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알파벳이 10월 28일 발표할 실적에 앞선 전망이며, 확정된 실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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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 더 큰 폭의 주당순이익 초과 전망
BofA의 알파벳 3분기 추정치는 매출 1,114억 달러, GAAP 주당순이익(EPS) 3.07달러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110억 달러와 EPS 2.98달러보다 각각 4억 달러, 주당 0.09달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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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뚜렷한 상향 요인은 구글 클라우드다. BofA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을 93%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 89%를 웃돌 것으로 봤다. 용량 확대와 TPU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색 사업 성장률은 약 15%로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지만, 성장세가 둔화하는 징후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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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전망은 알파벳의 모든 사업이 더 빨리 성장한다는 데 기대는 게 아니다. 클라우드와 AI 칩 판매의 강세가 검색의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메울 수 있다는 논리다. 별도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는 비용 관리와 감가상각비 감소도 이익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공개된 보도만으로는 비용 관련 가정의 세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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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성장과 TPU 판매가 중요한 이유
알파벳이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기대의 배경을 보여준다. 당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198억 달러였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82% 증가한 248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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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클라우드 수주잔고가 5,14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2분기 자본지출은 449억 달러였으며, 대부분이 기술 인프라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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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계약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이미 매출로 인식된 금액과 같지는 않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설비를 늘리고 수요를 매출로 전환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킬 수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TPU 시스템 판매는 알파벳이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 수요에 참여할 수 있는 또 다른 경로다. 알파벳은 2분기 고객 데이터센터에 TPU 시스템을 처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자료에는 TPU 판매와 관련된 재고 비용이 매출원가 증가 요인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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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칩 판매로 매출이 늘더라도 이익이 같은 폭으로 증가한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전망을 흔들 수 있는 변수는
클라우드 성장이나 TPU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 소폭 실적 상회 전망도 힘을 잃을 수 있다. 검색 역시 여전히 중요한 사업이다. BofA가 약 15%의 성장을 예상하는 만큼, 실제 결과가 더 약하면 클라우드의 호조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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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규모도 빼놓을 수 없다. 알파벳은 2분기에 449억 달러를 자본지출로 썼다.
55 투자자에게 중요한 질문은 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넘는지에 그치지 않는다.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내는지가 더 큰 시험대다.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네 가지
- 구글 클라우드: 실제 성장률이 BofA의 93% 전망에 얼마나 근접하는지, 설비 용량이 수요를 따라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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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성장률이 약 15% 수준인지, 실적에서 성장세의 지속 또는 추가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지 살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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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U 시스템: 고객 수요와 공급 상황, 매출 및 비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관전 포인트다. 알파벳은 2분기부터 고객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공급했고, 관련 재고 비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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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 수익: 인프라 지출이 장기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으로 이어지는지 봐야 한다. 수주잔고와 자본지출은 사업의 규모를 보여주지만, 그 자체만으로 투자 수익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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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의 매수 의견은 자체 AI 모델과 맞춤형 반도체, 폭넓은 제품 유통망을 결합해 AI 사업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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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다만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보도마다 다르다. 벤징가는 340달러, 팁랭크스는 430달러로 전해 원문 애널리스트 보고서 확인 전까지는 어느 쪽이 맞는지 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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