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요일, 급락을 겪었던 메모리·스토리지 종목들이 미국 증시 개장 전 반등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기술주 전반의 회복 분위기와 이에 따른 낙폭 과대 매수로 보입니다. 나스닥100 선물은 약 1.3% 올랐고,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종목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는 투자 심리가 일부 돌아섰다는 신호이지, 최근 하락을 촉발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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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하락 뒤 찾아온 반등
장전 거래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약 4%, 미국 상장 SK하이닉스 주식은 5% 올랐고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도 3% 넘게 상승했습니다.
3 직전 거래일인 금요일에는 마이크론이 5.6%, 샌디스크가 6.8% 하락했고,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 역시 약 7%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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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하루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10월 10일 이후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 주가는 11~26% 떨어졌으며,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합계 7,000억 달러 넘게 줄어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35 이런 급락 뒤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자 일부 투자자가 하락한 종목을 사들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 선물 상승만으로 각 기업 주가의 반등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등에도 남아 있는 변수
투자자들은 AI 지출이 계속 지속될 수 있을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지를 우려해 왔습니다. 여기에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기술 진전이 기존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흔들 수 있다는 걱정도 겹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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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가 더 집적도 높은 4F² DRAM 설계의 진전을 알리고 서버용 메모리 제품 계획을 내놓은 것은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발표 자체가 해당 기술의 대량 생산 가능성이나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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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의 실적 전망과 주가 움직임도 엇갈렸습니다. 회사는 1~9월 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CXMT 주가는 월요일 상하이 시장에서 약 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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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예상 실적이 좋아도 투자자들이 주식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흐름만으로 CXMT의 전망이 미국 메모리주 반등을 일으켰다거나, 반대로 경쟁 우려가 사라졌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웨스턴디지털 실적
보도에서 언급된 단기 일정 가운데 하나는 10월 22일로 예정된 웨스턴디지털 실적 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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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투자자들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가 실제 주문과 출하로 이어지는지, 가격과 마진이 유지되는지, 회사의 향후 전망이 수요 지속을 뒷받침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투자 계획이나 자금 조달 부담에 관한 언급도 AI 인프라 우려가 스토리지 수요에 영향을 주는지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질문이지, 아직 나온 결과나 회사의 발언을 미리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10월 19일의 상승은 큰 폭의 하락 뒤 매수세가 돌아왔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AI 투자 지속성, 메모리 가격, CXMT의 장기적인 경쟁 영향에 대한 논쟁까지 끝낸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