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랑-프레보는 8구간 당일 아침 컨디션 난조를 느껴 기권(DNS)했습니다. 그녀의 팀인 비스마 | 리스어바이크는 "불행히도 폴린이 오늘 아침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의료진과 상의 후 오늘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 결정이 "의학적 상담 후(après consultation médicale)"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컨디션 난조는 전날 밤에 찾아왔고, 이미 종합 우승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 레이스를 계속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스테이지 4 (ITT, 제브레-샹베르탱에서 디종, 21km) — 첫 번째 큰 타격. 페랑-프레보는 타임트라이얼에서 34위를 기록하며 스테이지 우승자 마를렌 로이서(무비스타)에게 2분 13초를 잃었고, 로이서가 옐로 저지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이후 첫 경쟁적인 ITT 출전이었던 그녀에게 이 적자는 가혹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이 날이 끝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테이지 5 (보졸레 포도밭) — 결정타. 보졸레 지역의 끝없는 언덕길 스테이지에서 페랑-프레보는 추가로 2분 35초를 잃으며 5개 스테이지 후 종합 5분 차이로 처졌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그녀가 가차 없는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는 점입니다. "내 생각엔 끝난 것 같다" — 타이틀 방어 희망이 사실상 끝났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녀는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좋았지만 마지막에서 두 번째 오르막의 가파른 구간에서 단순히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이상 가속할 수 없었지만, 몸 상태가 나쁘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벨로(Velo)는 그녀가 옐로 저지 꿈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스테이지 7 (몽벤투 정상 피니시) — 마지막 일격. 전설적인 "프로방스의 거인" 몽벤투에서 페랑-프레보는 정상 9.7km 전 공격해 단독 우승한 스테이지 우승자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에게 10분 이상 뒤쳐졌습니다. 그녀는 종합 14위로 미끄러졌고, 옐로 저지와의 격차는 14분 37초로 벌어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녀가 "금요일 스테이지를 우승자보다 10분 이상 뒤진 채 마쳤다"고 보도했으며, 스테이지 8을 앞두고 기권하는 것이 논리적인 다음 단계였음을 시사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페랑-프레보는 자신의 폼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반복해서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가파른 경사로에서의 폭발적인 가속력이 올해는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그녀를 레이스에서 물러나게 한 컨디션 난조는 별개로, 늦게 찾아온 요인이었습니다.
페랑-프레보가 물러나면서 옐로 저지를 둘러싼 경쟁은 매우 치열해졌습니다. 니에비아도마-피니가 몽벤투에서 우승한 후, 종합 순위 상위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위 | 선수 (팀) | 기록 |
|---|---|---|
| 🟡 1 |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 (캐니언-SRAM) | 24:07:34 |
| 2 | 데미 볼러링 (FDJ 유나이티드-수에즈) | +0:15 |
| 3 | 마를렌 로이서 (무비스타) | +0:39 |
| 4 | 엘리사 롱고 보르기니 (UAE 팀 ADQ) | +2:59 |
| 5 | 안토니아 니더마이어 (캐니언-SRAM) | +3:21 |
니에비아도마-피니는 라이벌들이 서로를 견제하는 틈을 타 정상 9.7km 전에서 공격을 감행해 단독 질주로 승리하며 몽벤투에서 옐로 저지를 되찾았습니다. 볼러링은 이 스테이지에서 1분 16초 뒤진 2위를 기록했고, 로이서는 더 많은 시간을 잃으며 3위로 밀려났습니다.
스테이지 8(토, 8월 8일)은 시스테롱에서 니스까지 이어지는 171.9km의 언덕길 스테이지로, 총 3,399m의 고도를 오릅니다. 이후 일요일 최종 스테이지가 남아 있습니다. 니에비아도마-피니와 볼러링의 격차가 15초에 불과하고, 로이서가 39초 차이로 뒤쫓고 있어 레이스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페랑-프레보의 부재는 전술에도 변화를 가져와, 비스마 | 리스어바이크는 더 이상 보호해야 할 종합 우승 후보가 없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