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Imperium Games(CIG)가 ‘스타 시티즌’의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인 **‘스쿼드론 42’**의 출시 목표를 기존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2분기로 연기했다. 2027년 2분기는 4월부터 6월까지를 뜻하며, 기존 계획보다 약 6개월 늦어진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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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 창립자이자 프로젝트 책임자인 크리스 로버츠가 밝힌 표면적인 이유는 새로운 개발 실패가 아니라 ‘GTA VI’와 출시 시기를 겹치지 않게 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다. 그러나 ‘스쿼드론 42’가 2015년 출시 예정작으로 처음 소개된 뒤 여러 차례 연기돼 왔다는 점에서, 외부에서 개발 리스크가 전혀 없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로버츠가 말한 이유는 ‘판매 경쟁’보다 ‘관심 경쟁’
로버츠는 ‘GTA VI’ 출시 시기에 ‘스쿼드론 42’를 내놓는 것은 “GTA 6가 만들어낼 관심의 톱날(attention buzz saw) 속으로 게임을 던지는 일”과 같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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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이 같은 플랫폼에서 정면으로 맞붙는 상황은 아니다. ‘GTA VI’는 2026년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 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며, PC 버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반면 ‘스쿼드론 42’는 PC용 싱글플레이어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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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가 우려하는 지점은 플랫폼이나 장르가 아니라 출시 직후의 미디어 노출과 대중의 관심이다. 로버츠는 ‘GTA VI’가 출시 전후로 게임 매체와 스트리머, 영상 제작자의 콘텐츠를 대거 차지해 다른 신작이 보도·논의될 공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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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는 2024년 시티즌콘에서 ‘스쿼드론 42’를 2026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당초 계획은 인터갤럭틱 에어로스페이스 엑스포(IAE) 무렵인 2026년 4분기 출시였다. 이후 2027년 초의 여러 출시 시기를 검토한 끝에 2분기가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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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정 조정일까, 개발 문제일까
현재 공개된 자료만 보면 CIG의 설명은 출시 일정과 홍보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연기라는 해석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이것이 개발 과정에 일정 압박이나 다른 제작 문제가 전혀 없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가장 직접적인 근거는 로버츠가 새 출시 목표를 ‘GTA VI’의 미디어 영향력과 명시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또한 CIG는 개발 재시작이나 프로젝트 취소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출시 전 미리보기와 체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일부 초기 후원자와 오랜 기간 활동한 ‘스타 시티즌’ 콘텐츠 제작자는 2026년 10월 미리보기 빌드를 플레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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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쿼드론 42’는 원래 2015년 출시를 목표로 했고 이후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이 바뀌었다. 이 긴 연기 이력 때문에 외부 관찰자가 CIG가 공개한 ‘GTA VI와의 관심 경쟁 회피’ 외에 다른 일정·제작 요인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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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가장 신중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CIG는 이번 일정 변경의 주요 이유로 GTA VI를 들고 있지만, 게임이 개발 측면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공개 자료만으로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스쿼드론 42’는 어떤 게임인가
‘스쿼드론 42’는 ‘스타 시티즌’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적 연출 중심의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이다. 크리스 로버츠가 과거 제작한 ‘윙 커맨더’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소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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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는 이 캠페인이 플레이 가능한 상태이며, 전체 플레이 시간이 40시간을 넘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40시간 이상이라는 수치는 최종 출시 버전으로 독립 검증된 실제 플레이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제시된 예상 캠페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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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으로는 다음 배우들이 거론된다.
- 게리 올드먼
- 마크 해밀
- 헨리 카빌
- 앤디 서키스
- 벤 멘델슨
- 마크 스트롱
이 밖에도 여러 배우가 참여한 대규모 앙상블 출연진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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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넘게 이어진 개발
‘스쿼드론 42’의 개발은 2014년 시작됐다. 그 전후로 ‘스타 시티즌’과 관련된 스튜디오 설립과 인력 채용, 개발 기반 구축이 진행됐으며, 2026년 연기 발표 시점 기준으로 약 12년에 걸친 프로젝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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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스타 시티즌’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 프로젝트라기보다 같은 개발 생태계 안에서 병행 제작돼 왔다. ‘스타 시티즌’ 자체도 아직 최종 출시 시기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팬들이 새로운 출시 목표를 확정 일정으로 받아들이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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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체험은 2026년 10월 예정
일부 초기 후원자와 ‘스타 시티즌’ 콘텐츠 제작자는 2026년 10월 ‘스쿼드론 42’ 미리보기 빌드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로버츠는 이 체험 행사를 통해 CIG가 보다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후 정확한 출시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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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2026년 10월 미리보기는 2027년 2분기 목표가 실제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다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그 전까지 공식 출시일은 특정 날짜가 아닌 출시 기간에 머물며, 과거의 반복된 연기 이력을 고려하면 일정은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