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제품 책임자 조시 딘은 데스티니를 지원하려고 마라톤을 의무적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커뮤니티 업데이트에서 마라톤이 빠르게 발전해 지속 가능한 게임이 되는 것이 번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음 날 데스티니 계획은 마라톤의 성과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팬들에게는 두 게임 가운데 자신이 끌리는 쪽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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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팬들이 두 게임의 미래를 연결해 받아들였나
10월 29일 업데이트는 데스티니 2에서 한때 게임에서 제외됐던 콘텐츠를 되돌리는 계획, 번지의 향후 방향, 마라톤의 다음 업데이트를 한데 다뤘다. 이런 구성은 한 게임의 성과가 다른 게임의 계획을 좌우하는 것처럼 읽힐 여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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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키운 대목은 마라톤이 빠르게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게임이 되는 것만큼 번지를 미래로 이끌어줄 일은 없다는 취지의 딘의 발언이었다. 그는 마라톤의 12월과 3월 업데이트를 앞둔 시기가 번지에 중요한 시기라고도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이를 데스티니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마라톤을 지원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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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딘은 두 사안을 구분했다. 마라톤의 성공이 번지라는 스튜디오에 중요할 수는 있어도, 데스티니 계획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데스티니 계획은 어떤 면에서도 마라톤에 달려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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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콘텐츠 복귀와 향후 계획
번지는 활동을 게임에서 제거한 일이 커뮤니티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보관된 캠페인과 관련 활동, 레이드, ‘메나라지’ 등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과거 콘텐츠를 그대로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게임에 맞게 손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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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 복귀 외에도 데스티니와 관련한 향후 계획이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데스티니 2 셀러브레이션’과 ‘데스티니 레거시’, 그리고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프로젝트가 거론됐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세 번째 프로젝트의 내용을 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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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레거시’가 데스티니 1 리마스터나 PC 버전 출시를 뜻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를 확정된 출시 계획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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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의 지속 가능성과 데스티니 계획은 별개
번지 업데이트는 12월의 마라톤: 심바이오시스와 3월 업데이트를 다음 주요 일정으로 언급했다. 딘의 발언을 보면 번지가 마라톤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게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다만 그 성과가 데스티니 관련 작업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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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번지는 마라톤의 지속 가능성이 스튜디오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도 데스티니 계획은 마라톤에 달려 있지 않다고 명확히 했다. 팬들이 어느 한 게임을 다른 게임을 살리기 위한 ‘후원’처럼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