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기업 차원의 감원은 더 큰 패턴의 일부다.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고용주들은 5만 5000건에 가까운 정리해고를 AI에 직접 귀인했다고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집계했다 . 2025년 상반기에만 7만 7999개의 기술 일자리가 AI 도입으로 인해 사라졌다 .
포레스터 리서치는 2030년까지 현재 고객 서비스 일자리의 49%가 AI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니어·미드레벨 상담사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일상적인 문의 처리는 거의 전적으로 AI 에이전트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 가트너는 향후 수년 내에 최대 80%의 고객 서비스 역할이 자동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AI 시스템은 인간 상담사 대비 건당 비용이 훨씬 적지만, 정확한 비용 절감액은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주목할 만한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그뷰와 포레스터의 설문 데이터에 따르면, AI 기반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경영진의 55%가 공개적으로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저하, 조직적 지식 손실, 고객 불만을 원인으로 꼽았다 . 로버트 하프의 인재 컨설팅 데이터에 따르면 AI 때문에 직원을 줄인 기업 중 29%가 이미 감축했던 바로 그 자리에 다시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가트너는 고객 서비스 인력을 줄인 조직 중 50%가 2027년까지 다른 직함 아래 직원을 다시 채용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 2025년 6월 가트너 보도자료는 "고객 서비스 인력을 크게 줄일 계획이었던 조직 중 절반이 해당 계획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고용은 주로 낮은 임금으로 조용히 이루어지며, 많은 역할이 해외 저임금 지역으로 대체된다 .
비판론자들은 많은 기업이 AI를 다른 비용 절감 목표를 위한 '편리한 변명'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CNBC는 일부 기업 리더들이 AI가 '어차피 단행했을 정리해고를 위한 좋은 핑계'임을 인정한다고 보도했다 . 가트너가 고객 서비스 리더 3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실제로 AI 때문에 인력을 줄인 기업은 20%에 불과했으며, 2025년 대부분의 감원은 AI가 아닌 연방 정부 조치와 팬데믹 이후 사업 재조정 때문이었다 .
눈에 띄는 고객 서비스 AI 대체 감원이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역전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해고를 단행한 경영진의 절반 이상이 후회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AI가 복잡하고 미묘한 고객 상호작용을 완전히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용히 인간 상담사를 다시 채용하고 있다. 가트너와 포레스터는 향후 1~3년 내에 상당한 규모의 정리해고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