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노리스는 “차가 정말 아름답게 움직였고, 오늘 내 페이스는 여태껏 경험한 것 중 최고 수준이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최근 5개 그랑프리에서 5명의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 단장은 맥라렌의 승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AI(인공지능)에게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팀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지난 몇 년간 이곳에서 강세를 보였던 맥라렌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결과는 맥라렌의 근본적인 성능 향상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강한 서킷의 특성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볼프는 “이번 주말 전체가 좋지 않았다. 타이어 셋업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며 메르세데스의 부진을 인정했습니다 . 그러면서도 “안토넬리가 포디움에 오른 것만으로도 레이스 전에는 기꺼이 받아들일 결과였지만, 되돌아보면 우리가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 또한 메르세데스는 비용 상한제 아래 시즌 후반을 겨냥해 일부러 업그레이드를 아끼고 있다는 전략적 이유도 내비쳤습니다 .
여러 드라이버들은 이번 헝가리 GP에서 2026년형 레귤레이션의 장점이 극대화됐다며 이례적으로 높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실제로 이번 레이스는 ‘2026년형 F1 레이스가 이래야 한다는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메르세데스의 19세 루키 키미 안토넬리의 활약입니다. 7위로 출발한 안토넬리는 헝가리 GP에서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 리드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
서머 브레이크를 앞둔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순위 | 드라이버 | 포인트 |
|---|---|---|
| 1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219 |
| 2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169 |
| 3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60 |
| 4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38 |
| 5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28 |
안토넬리는 올 시즌 6승, 9번의 포디움을 기록하며 분석가들로부터 ‘중간 평가 A+’와 ‘꿈같은 캠페인’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 그는 중국 그랑프리부터 모나코 그랑프리까지 5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F1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십 선두 주자가 됐습니다 .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도 메르세데스는 379점으로 2위 페라리(307점)를 72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