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또한 6월 11일, 유럽 방산 기술 기업인 **알타 아레스(Alta Ares)**와 AI 기반 대드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저비용·대량의 무인 위협으로부터 영공을 보호하겠다는 전시회의 지배적인 주제를 더욱 강화했다 .
스카이폴의 전시 참가는 전시(戰時) 혁신이 방위 산업을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선언이었다. 이 회사는 라인메탈(Rheinmetall), 보잉(Boeing),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 세계 최대 방산 기업들과 나란히 자리한 부스에 3종의 최전선 무인 시스템을 전시했다 . 또한 에어쇼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두 주력 플랫폼에 대한 실기 시연 비행도 진행했다
.
ILA 베를린은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자율 드론 군집 경쟁을 개최했다. 미사일 시스템의 선두 주자 MBDA와 항공 분야 인큐베이터 brigkAIR가 주최한 스웜 드론 챌린지 2026은 여러 스타트업, 대학 및 업계의 국제 팀들이 협업형 자율 기능을 시험하도록 설계된 까다롭고 실전적인 시나리오에서 경쟁하도록 했다 .
결승전은 6월 11일,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마련된 '드론 파빌리온'에서 열렸고, 총 €50,000(한화 약 7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었다 . 우승은 폴란드의 **팀 플라잉 알고리즘(Team Flying Algorithm)**이 차지했다. 이 팀의 접근 방식은 독특했는데, 맞춤형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대신 표준 DJI 드론을 위한 군집 조정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하는 전략으로, 이전 에디션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이 대회의 더 넓은 사명은 인공지능, 통신, 군집 조정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실제 작전 가능한 방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
드론에 대한 집중은 전시회 전체로 확장되었다. 독일 연방군은 신형 헤론 TP(Heron TP) MALE(중고도 장기체공) 드론의 국가적 첫 선을 보이며 전시장 상공에서 실시간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 업계 측에서는 에어버스가 유로드론(Eurodrone), 물류 최적화 회전익기 U145, 전술형 시스템인 카파-X(Capa-X)와 플렉스로터(Flexrotor), 그리고 새로운 버드 오브 프레이(Bird of Prey) 요격 드론 등을 선보이며 유럽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무인기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 MBDA는 고출력 레이저와 물리적 요격체를 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대드론 시스템을 시연하며, 이 시스템이 10년 전에 독일군에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드론 파빌리온과 최신 보안 기술의 실제 시연이 이루어진 '디펜스 파크(Defence Park)'는 무인 및 자율 시스템이 단순히 전시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작동하도록 하여, ILA 2026을 유럽 방위 전략의 분수령으로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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