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불가리아 북동부, 루마니아와의 국경에 위치한 옛 카르담(Kardam)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국경선 안쪽으로 약 100m 떨어진 해바라기 밭에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 폭발 지점은 트랜스발칸 가스관(Trans-Balkan gas pipeline)의 압축기지에서 불과 약 1km(1,000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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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발칸 가스관의 압축기지가 이번 사건에서 가장 가까운 주요 기반 시설이었으며, 드론은 해당 시설로부터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했습니다 . 트랜스발칸 가스관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불가리아를 경유해 터키와 우크라이나 등으로 운송하는 핵심 노선입니다. 공식 발표에서 이 드론이 '수직 가스 회랑(Vertical Gas Corridor)' 프로젝트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수직 가스 회랑은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등이 참여하는 광역 지역 가스 상호 연결 개념입니다. 이번 사건 현장은 해당 프로젝트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보다는 트랜스발칸 가스관에 인접해 있었습니다.
루멘 라데프 총리는 안전보장회의 긴급 회의를 소집한 후 이번 사건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라데프 총리는 드론의 발원지가 불분명하며 당국이 아직 기종조차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전보장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논의했지만, 공개적으로 즉각적인 방공 태세 변화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불가리아 공군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2026년 초에도 유사한 영공 침투에 대응해 전투기를 출격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토 동부 회원국 상공에서 급증하고 있는 무단 드론 활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루마니아는 특히 심각한 침투 증가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