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패키지에 실제 디스크가 없고 다운로드 코드만 동봉되는 '코드인박스(code-in-box)' 방식에 대한 팬들의 반발을 묻는 질문에 젤닉은 '누가 신경 쓰나요?(Who cares?)'라는 대답으로 일축했다. 그는 '당사 사업의 90% 이상이 이미 디지털 유통이다. 이미 디지털 사업'이라며 '어차피 대부분의 게임은 온라인 등록을 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미 연결되어 있는데 굳이 디지털로 다운로드하는 게 뭐가 문제냐'고 반문했다. 젤닉은 물리적 디스크를 '바이닐 레코드'에 비유하며 소수의 마니아를 위한 틈새 포맷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젤닉은 GTA 6의 사전예약 규모를 '전례 없고 경이롭다(unprecedented and astonishing)'고 표현하며, 그 수준이 워낙 대단해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분기(4월~6월) 전체 넷 부킹스(net bookings)는 13억 9000만 달러(약 1조 9300억 원)로 집계됐으며, 여기에는 6월 25일 사전예약 시작 후 첫 5일간의 실적이 포함됐다. 젤닉은 이를 '예외적인 사전예약 출발'이라고 평가했지만,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사전예약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젤닉은 2026년 6월 이미 발표된 11월 19일 발매 일정을 재확인했다. 게임은 출시 시점에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만 독점 출시되며, PC 버전은 발매일에 나오지 않는다.
젤닉은 8월 2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Grand Theft Auto VI: An Extended Look이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고 확인했다. 이 마케팅 결정에 대해 그는 '게임을 당장 사지 않을 잠재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2013년 GTA 5의 전통적인 TV 광고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독점 공개 후 6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젤닉은 앞으로 3년 안에 게임 업계가 '상업용 스트리밍 모드(commercial streaming mode)'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디스크는 더 이상 합리적인 미디어가 아니며' 디지털 유통이 이미 주류가 됐기 때문에,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이 AAA 타이틀의 주된 전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업계는 이미 디지털 사업이며, 스트리밍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며 이 전망을 물리적 미디어의 소멸 흐름과 연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