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겉으로 보이는 성장 뒤에는 '극명한 지역별 온도 차'가 숨어 있다. 유럽은 33%의 폭발적 성장으로 글로벌 EV 시장을 이끈 반면, 북미는 주요 지역 중 가장 큰 폭인 27%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중국은 내수 시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신에너지차(NEV)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는 이정표를 세웠고, 기록적인 수출 증가가 내수 부진을 상쇄했다.
유럽의 7월 EV 판매량은 약 45만 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 급증했다 . 이에 힘입어 올해 들어 7월까지의 누적 성장률도 28%를 기록했다 . 상반기(1~6월) 동안 유럽에서는 124만 대의 EV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3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주요 국가들의 성적표는 더욱 인상적이다.
이러한 유럽의 EV 돌풍은 지난 18개월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재도입된 국가 보조금, 확장된 충전 인프라, 높은 유류비, 강화된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그리고 점점 더 경쟁력 있는 다양한 EV 모델(특히 중국산 저가 모델)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
중국 EV 시장은 통계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도매 데이터(수출 포함)에 따르면, 7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156만 1천 대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60.4%**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23.7%**였다 . NEV 생산량도 157만 6천 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그러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소매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NEV 소매 침투율은 7월 **65.1%**로 사상 최고치(전년 동월 대비 11.6%p 상승)를 기록했지만, 소매 판매량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 순수 전기차(BEV) 소매 판매는 약 64만 7천 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소매 판매는 21.1% 감소했다 .
진짜 주역은 '수출' 이었다. 7월 NEV 수출은 약 54만~55만 3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급증했으며, 2개월 연속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BYD는 단독으로 17만 3,721대를 수출하며 중국 NEV 수출 시장의 32.2%를 점유했다 . 테슬라 중국은 6만 6,330대를 수출하며 3위를 기록했다 . 이 같은 수출 붐이 부진한 내수 소매 수요를 일부 상쇄해준 셈이다.
최고 실적을 낸 업체는 단연 BYD다. BYD는 7월에 41만 9,211대의 NEV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 올해 들어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
참고: BMI의 글로벌 수치(185만 대)는 CAAM의 광범위한 NEV 범위보다 좁은 EV 정의와 다른 국가 간 계산 방식을 사용한다. BMI가 집계한 중국 EV 판매량은 약 98만 대로 , 이는 중국의 전체 국내 도매 생산량과 BMI가 집계한 글로벌 수치 간의 차이를 설명한다.
북미는 7월 글로벌 EV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지역이었다. 판매량은 약 1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
미국의 부진이 결정적 원인이다. 7월 미국 EV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급감한 반면, 전체 경차 판매는 1.4% 감소에 그쳤다 . 2분기에는 잠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다시 역전됐다 .
정책적 요인은 명확하다. 2025년 9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폐지된 연방 EV 세액공제($7,500) 와 화석 연료 우선 정책, 규제 완화, 인센티브 종료 등이 수요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 또한, 업체들의 할인 혜택도 줄어들어 판매를 더욱 억눌렀다 . 여기에 세액공제가 끝나기 전인 2024년과 2025년 초에 구매가 집중되면서 기저 효과(비교 기준치)가 높아진 점도 전년 대비 하락 폭을 더 크게 만든 요인이다 .
유럽, 중국,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7월 약 28만 대의 EV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지역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기타 지역의 E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8% 증가한 약 140만 대에 달했다 . 인도, 동남아시아, 브라질, 호주 등에서 정책 지원과 신모델 출시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
하지만 이 겉으로 보이는 성장 뒤에는 '극명한 지역별 온도 차'가 숨어 있다. 유럽은 33%의 폭발적 성장으로 글로벌 EV 시장을 이끈 반면, 북미는 주요 지역 중 가장 큰 폭인 27%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중국은 내수 시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신에너지차(NEV)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는 이정표를 세웠고, 기록적인 수출 증가가 내수 부진을 상쇄했다.
유럽의 7월 EV 판매량은 약 45만 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 급증했다 . 이에 힘입어 올해 들어 7월까지의 누적 성장률도 28%를 기록했다 . 상반기(1~6월) 동안 유럽에서는 124만 대의 EV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3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주요 국가들의 성적표는 더욱 인상적이다.
이러한 유럽의 EV 돌풍은 지난 18개월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재도입된 국가 보조금, 확장된 충전 인프라, 높은 유류비, 강화된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그리고 점점 더 경쟁력 있는 다양한 EV 모델(특히 중국산 저가 모델)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
중국 EV 시장은 통계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도매 데이터(수출 포함)에 따르면, 7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156만 1천 대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60.4%**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23.7%**였다 . NEV 생산량도 157만 6천 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그러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소매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NEV 소매 침투율은 7월 **65.1%**로 사상 최고치(전년 동월 대비 11.6%p 상승)를 기록했지만, 소매 판매량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 순수 전기차(BEV) 소매 판매는 약 64만 7천 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소매 판매는 21.1% 감소했다 .
진짜 주역은 '수출' 이었다. 7월 NEV 수출은 약 54만~55만 3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급증했으며, 2개월 연속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BYD는 단독으로 17만 3,721대를 수출하며 중국 NEV 수출 시장의 32.2%를 점유했다 . 테슬라 중국은 6만 6,330대를 수출하며 3위를 기록했다 . 이 같은 수출 붐이 부진한 내수 소매 수요를 일부 상쇄해준 셈이다.
최고 실적을 낸 업체는 단연 BYD다. BYD는 7월에 41만 9,211대의 NEV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 올해 들어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
참고: BMI의 글로벌 수치(185만 대)는 CAAM의 광범위한 NEV 범위보다 좁은 EV 정의와 다른 국가 간 계산 방식을 사용한다. BMI가 집계한 중국 EV 판매량은 약 98만 대로 , 이는 중국의 전체 국내 도매 생산량과 BMI가 집계한 글로벌 수치 간의 차이를 설명한다.
북미는 7월 글로벌 EV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지역이었다. 판매량은 약 1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
미국의 부진이 결정적 원인이다. 7월 미국 EV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급감한 반면, 전체 경차 판매는 1.4% 감소에 그쳤다 . 2분기에는 잠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다시 역전됐다 .
정책적 요인은 명확하다. 2025년 9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폐지된 연방 EV 세액공제($7,500) 와 화석 연료 우선 정책, 규제 완화, 인센티브 종료 등이 수요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 또한, 업체들의 할인 혜택도 줄어들어 판매를 더욱 억눌렀다 . 여기에 세액공제가 끝나기 전인 2024년과 2025년 초에 구매가 집중되면서 기저 효과(비교 기준치)가 높아진 점도 전년 대비 하락 폭을 더 크게 만든 요인이다 .
유럽, 중국,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7월 약 28만 대의 EV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지역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기타 지역의 E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8% 증가한 약 140만 대에 달했다 . 인도, 동남아시아, 브라질, 호주 등에서 정책 지원과 신모델 출시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