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2027년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2, 그리고 Steam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스위치 2에서도 발매 첫날부터 만나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멀티 플랫폼 타이틀이 된다는 뜻이다.
스퀘어 에닉스는 SGF 메인 쇼케이스의 대미를 이날 밤 가장 충격적인 발표로 장식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 VII 레벨레이션(Final Fantasy VII Revelation), FF7 리메이크 3부작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장이었다. 무대에 오른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하이윈드 비행선을 통한 완전한 오픈 월드 탐험을 선보이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처음으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된 빈센트 발렌타인과 시드 하이윈드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2027년 봄에 발매되며,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전략적 변화를 통해 PS5, Xbox Series X|S, PC, 닌텐도 스위치 2로 동시 출시된다. 이로써 이전 두 작품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패턴은 완전히 깨지게 되었다.
헤드라인을 장식한 시작과 끝 사이, 6월 5일 메인 쇼케이스는 숨 돌릴 틈 없이 2시간 동안 다양한 공개와 업데이트를 쏟아냈다:
6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가 팬 서비스와 명확한 전략적 메시지를 절묘하게 섞은 쇼케이스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쇼는 "Xbox 독점의 귀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었으며,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와 클락워크 레볼루션이 단순한 기간 독점이 아닌 완전한 Xbox 콘솔 독점작이 될 것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소문이 무성했던 몇몇 타이틀들은 SGF 메인 쇼케이스나 Xbox 프레젠테이션에서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캐슬베니아: 벨몬트의 저주,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 그리고 돈트 프렛 — 파이브 나이츠 앳 슈레디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다.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이 일부 종합 기사에서 언급되긴 했지만, 라이브 스트림의 주요 헤드라인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이 게임들은 소규모 부대 행사, Day of the Devs 쇼케이스, 혹은 체험형 Play Days 이벤트 중에 공개되었을 수도 있지만, 메인 스테이지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분명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E3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면서, 서머 게임 페스트는 단순한 단일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벗어나 주요 퍼블리셔, Day of the Devs 같은 인디 쇼케이스, 그리고 Xbox 같은 플랫폼 홀더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집합체)'로 진화했다. 2026년 행사는 바이오하자드와 파이널 판타지 VII, 두 개의 역사적인 3부작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같은 무대에 올림으로써 그 중심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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