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일격을 맞고 곧바로 응수하다
경기 시작 후 7분 만에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뉴질랜드의 주장 크리스 우드가 연계된 흐름 속에서 패스를 찔러줬고, 마더웰 소속 공격수 엘리야 저스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이란 골망을 흔들었다 (0-1) .
예상치 못한 일격에 이란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교체 투입된 샤흐리아르 모간루의 패스를 받은 라민 레자에이안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1) . 이란은 전반 종료 직전 역전 골을 터뜨리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
후반: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또 한 번 따라붙다
뉴질랜드는 하프타임 정비를 마치고 후반 9분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과 똑같은 패턴이었다. 우드가 다시 한번 저스트를 향해 공을 연결했고, 저스트가 멀티 골을 완성하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
하지만 이란의 반격은 더 빨랐다. 후반 19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던 레자에이안이 오른쪽에서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쇄도하던 모하마드 모헤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 경기 막판 양 팀은 추가 시간까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
이란 (4-1-4-1)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GK); 라민 레자에이안, 호세인 카나니자데간, 쇼자 칼릴자데, 밀라드 모함마디;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쉬, 사만 고도스 (↓65'), 메흐디 타레미 (↓80'), 메흐디 가예디 (↑46'); 샤흐리아르 모간루 (↓53').
교체: 메흐디 가예디 (A. 유세피 / 46'), A. 알리푸르가라 (샤흐리아르 모간루 / 53'), 에흐산 하지사피 (사만 고도스 / 65'), A. 호세인자데 (메흐디 타레미 / 80') .
뉴질랜드 (4-3-3)
맥스 크로콤비 (GK); 리베라토 카카체 (↓68'), 토미 스미스, 난도 페이네커르, 팀 페인 (↓78'); 조 벨, 마르코 스타메니치 (↓90'+2), 매슈 가벳; 엘리야 저스트, 크리스 우드 (↓78'), 라이언 토마스 (↓68').
교체: 벤 올드 (리베라토 카카체 / 68'), R. 토마스 (C. 매코왓 / 68'), C. 엘리엇 (팀 페인 / 78'), J. 랜달 (S. 싱 / 90'+2), T. 바인든 (마르코 스타메니치 / 90'+2) .
이로써 G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속으로 빠져들었고, 남은 조별 리그 경기에서 더욱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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