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이를 지구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스페이스X의 제조 역량을 확장하는 장기 전략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가동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와 독점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지상 데이터센터와 궤도 컴퓨팅 인프라 모두를 엔비디아의 최신 베라 루빈 아키텍처로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스페이스X는 궤도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머스크는 2027년 말까지 최대 10기가와트(GW)의 AI 컴퓨팅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뉴욕시 전체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다 .
매출은 월가 예상치인 68억 1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자본지출, 특히 분기 매출의 약 2배에 달하는 158억 달러의 AI 인프라 투자에 충격을 받았다
. 스페이스X는 분기 말 기준 1000억 달러의 현금 및 시장성 증권과 475억 달러의 백로그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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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라인은 인상적이었다. 스타링크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43억 달러를 기록했고, 2분기에만 170만 명의 순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다 .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빠르게 비용으로 옮겨갔다. 자본지출이 184억 달러로 약 7배 급증했으며, 대부분(158억 달러)이 AI 인프라에 투입됐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출 속도가 최소 2분기 더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최대 8%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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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47% 급증한 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스페이스X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부문 중 하나가 됐다 . 엔비디아와의 독점 파트너십으로 하드웨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스타마인드 위성군을 통해 궤도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려는 야망 속에서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점차 우주 운송 및 위성 통신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이러한 지출을 용인할지는 미지수다.
스페이스X의 상장 후 첫 실적발표는 놀라운 매출 호조, 로봇으로 달을 산업화하려는 대담한 계획, 그리고 궤도 컴퓨팅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엔비디아 독점 계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분기당 158억 달러의 AI 투자는 투자자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번 콜에서 분명해진 것은 하나다. 머스크는 회사의 운명을 AI에 걸고 있으며, 지구와 달 표면 모두에서 그에 상응하는 지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