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대부분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기반한 것이며, 공식 정책이나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텔레그래프 보도를 인용한 기사들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과 연결된 일부 인사들이 UAE가 이란과의 충돌에서 보다 직접적인 군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서 인용된 한 전직 미국 고위 안보 당국자는 라반섬 점령 아이디어를 두고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이 구상은 미국이 직접 군대를 보내지 않고 **지역 동맹국이 전면에 나서는 ‘파트너 주도 전략’**에 가까운 모델로 해석된다. 즉 미국은 정치적·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고, 실제 작전은 지역 동맹국이 수행하는 방식이다.
라반섬은 단순한 작은 섬이 아니라 이란 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다.
에너지 산업 분석에서는 하르그(Kharg)·라반(Lavan)·시리(Sirri) 섬의 터미널이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라반섬이 공격받거나 통제될 경우 다음과 같은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군사 분석가들은 라반섬과 같은 에너지 시설을 분쟁 상황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본다.
또 다른 보도에서는 UAE가 2026년 분쟁 기간 동안 이란 영토에 대한 비공식 군사 공격을 수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보도는 이 공격이 이란이 UAE의 민간·에너지 인프라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한 이후의 대응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라반섬 관련 보도는 중동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쟁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부 기사에서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 수장이 전쟁 기간 중 UAE를 비밀 방문해 작전을 조율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러한 보도들을 종합하면 분석가들은 다층적인 전쟁 협력 구조가 형성되고 있을 가능성을 논의한다.
라반섬 점령 제안이나 UAE의 비밀 공격과 관련된 정보는 대부분 익명 소식통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기반한다.
즉 이 보도들은 라반섬이 페르시아만 에너지 체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전략 거점인지를 보여주지만, 실제 점령 계획이나 모든 군사 작전이 보도 그대로 실행됐다는 공식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분명한 점은 현대의 지정학적 경쟁에서 석유 터미널과 정유 시설 같은 에너지 인프라가 군사 기지 못지않은 전략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