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로의 플랫폼은 SAP 시스템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SAP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방법론인 SAP Activate 내에서 기능적 전환 작업을 수행할 때, 컨설턴트들이 밤낮으로 붙잡고 있어야 했던 지루하고 반복적인 업무들을 AI로 자동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업들입니다.
코렐로는 이처럼 사람의 손을 많이 타던 작업을 AI가 대신해 주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압축합니다. 회사 측 주장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하면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의 전체 일정을 최대 45%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시스템의 가치를 실현하는 'Time-to-Value'를 획기적으로 앞당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아직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기술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기업들이 이들의 기술력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코렐로는 현재 독일어권 DACH 지역(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여러 기업 고객과 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바로 독일의 자존심,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렐로의 플랫폼을 자사의 SAP S/4HANA 전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프로세스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렐로의 AI가 글로벌 기업의 복잡성과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강력한 사례(레퍼런스)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코렐로에게 350만 달러의 투자금은 반짝 기회로 보일 수 있는 이 거대한 전환 수요를 붙잡기 위한 실탄입니다. 2027년이라는 지원 종료 시한이 다가올수록 마이그레이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체급을 빠르게 키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