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딜을 주관하는 곳은 총 21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규모 신디케이트다.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Lead Left Bookrunner)를 맡는다 . 이외에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 내로라하는 투자은행들이 대거 포진하며, 750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물량을 시장에 소화시키는 복잡한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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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는 전형적인 차등 의결권 구조(Dual-Class Share Structure)를 도입했다. 일반 공모주 투자자들은 A 클래스 보통주를 받지만, 일론 머스크는 초 의결권이 부여된 B 클래스 주식을 보유한다. 그 결과, 머스크는 상당한 경제적 지분을 시장에 내놓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결권의 85% 이상을 확고히 쥐게 된다 .
창업자 주도의 기술 기업 상장에서 차등 의결권은 흔한 일이지만, 이 정도 수준의 권력 집중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독립적인 감시와 견제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업 지배구조 관련 경고등이 켜지게 만든 요인이다. 특정 펀드의 상세한 공개 성명은 아직 폭넓게 보도되지 않았지만, 주주 권익 측면에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통상 IPO에서 개인 투자자 배정 비중이 5~10%에 불과한 월스트리트 관행을 과감히 깨고, 스페이스X는 전체 유통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한다는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 일론 머스크는 상장 첫날 주가 급등 시 나타나는 기관들의 단기 차익 실현 매물 폭탄 대신,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개인 투자자를 대거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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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E*TRADE가 미국 개인 투자자 대상 물량 배정의 핵심 플랫폼으로 낙점됐다 . E*TRADE는 특별 추가 배정 절차를 개설했으며, 특히 테슬라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한 장기 주주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형 증권사 피델리티(Fidelity) 역시 일반 고객이 공모가로 조건부 주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요구 최소 계좌 금액을 크게 낮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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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독일 베를린 기반의 신생 증권사(네오브로커) 트레이드 리퍼블릭이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스페이스X IPO의 개인 투자자 대상 유통 파트너”로 확정됐으며, 이는 트레이드 리퍼블릭 사상 최초의 IPO 청약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거주 고객들은 앱에서 직접 공모가에 청약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주식은 안분 비례(Pro Rata) 방식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이 승인한 유럽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최대 5,555만 5,555주가 배정되며 유럽 개인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최고 가격은 162달러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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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거래에서 가장 결정적인 위험 요소는 극도로 제한된 유통 물량이다. 머스크의 초 의결권 주식이 전체 지분의 막대한 비중을 고정시키고 있기에, 실제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는 주식은 상대적으로 ‘얇은 조각’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머스크 팬덤’의 매수 심리와 더불어, 대형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의무적 매입 수요까지 더해지면 수급 불균형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첫날 주가가 폭발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는 안정화되기 전에 주가가 2~3배로 폭등할 가능성을 경고한다 .
CNBC의 유명 앵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회의론자로 떠올랐다. 그는 1조 7,50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 대해 “완전히 미친 수준”이라고 맹비난하며 냉정한 리스크 시나리오를 펼쳐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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