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치는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시즌 Top 10 안에 들어가는 규모로 평가된다.
2019년 첫 공개 당시만 해도 비교적 ‘컬트 인기’에 가까웠던 작품이, 마지막 시즌에 이르러 플랫폼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한 셈이다.
하지만 시청자 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불만도 커졌다.
일부 팬들은 마지막 시즌이 결말로 향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고 주장한다. 특히 여러 사이드 스토리와 캐릭터 서사가 많아지면서 정작 핵심 대결인 부처 vs 홈랜더 갈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논쟁은 시즌 후반부에서 더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에피소드 7이 IMDb 기준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한 에피소드가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제작자이자 쇼러너 **에릭 크립키(Eric Kripke)**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나 창작 방향 때문에 불만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그렇다면 아마 잘못된 쇼를 보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하며 비판에 선을 그었다.
동시에 그는 인터뷰에서 대형 장르 시리즈가 아무 희생 없이 끝나는 결말을 싫어한다고 밝히며, 마지막 시즌에서는 실제로 큰 대가가 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피날레를 앞두고 등장한 가장 기묘한 현상은 바로 캐릭터 사망 예측 베팅이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 Polymarket에서는 팬들이 특정 캐릭터가 시즌5에서 죽을지 여부를 예측하며 거래하고 있다. 일부 시장은 수십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피날레 직전 기준으로 시장에서 높은 사망 가능성이 거론된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이 수치는 실제 줄거리 정보가 아니라 참여자들의 추측과 베팅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예측 시장은 루머, 팬 이론, 유동성 부족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프렌치, 키미코, A-트레인, 시스터 세이지, 솔저 보이, 마더스 밀크 등 여러 캐릭터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더 보이즈 마지막 시즌은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시리즈 사상 최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스토리 전개와 결말 방향을 둘러싼 팬 논쟁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예측 시장까지 등장하면서, 이번 피날레는 단순한 결말 이상의 이벤트가 됐다. 이제 관심사는 하나로 모인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팬들의 예상—혹은 베팅—을 뒤집을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현실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