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무선 기기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인증 절차를 담당한다. 소노스는 지난 8월 10일, 모델 번호 'S52A(RM052)'로 이 인증을 신청했다 . 이 문서를 처음 발견한 저널리스트 얀코 뢰터스(Janko Röttgers)에 따르면, 출시 전 제품에 대한 전형적인 사례로 문서의 상당 부분이 가려져 있었다 .
그러나 가려진 부분 사이에서 몇 가지 핵심 정보가 드러났다:
2024년 출시된 오리지널 소노스 에이스는 '소노스 제품 같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와이파이가 없어 집 안 네트워크로 직접 음악을 스트리밍하거나, 에라 100(Era 100)이나 아크(Arc) 같은 스피커처럼 멀티룸 오디오 그룹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에이스 울트라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한다. 와이파이가 추가되면서 헤드폰이 소노스 생태계의 진정한 일원이 되는 것이다 .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기능이 가능해진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에이스 울트라는 소노스가 'AI에 더욱 깊이 빠져들기' 위한 첫 번째 하드웨어다 . 소노스는 자사의 멀티룸 오디오 생태계를 대화형 AI 에이전트에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
FCC 문서에 AI 기능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에이스 울트라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AI 챗봇과 대화하거나, 알림 설정, 스마트홈 기기 제어, 질문에 답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CEO 톰 콘래드(Tom Conrad)는 기존 에이스의 생태계 통합 부족을 인정했으며, 에이스 울트라의 AI와 와이파이 기능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이다 .
소노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9월 제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 8월 10일 FCC 인증 신청은 발표 예정일보다 약 한 달 앞선 것으로, 제조와 테스트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패턴과 정확히 일치한다 .
여러 소식통은 2026년 9월을 출시 시점으로 지목하며, 에이스 울트라가 행사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
에이스 울트라는 단순한 제품 업데이트가 아니다. 2024년의 참혹했던 앱 리뉴얼 실패와 매출 감소로 흔들린 소노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시험대다 .
FCC 문서의 상당 부분이 가려져 있어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들이 많다:
소노스는 아직 에이스 울트라라는 제품명이나 관련 기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로우패스(Lowpass)의 논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