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은 더 이상 화면만 커진 아이폰 인터페이스가 아닙니다. 아이패드의 대화면에 꼭 맞는 고유한 레이아웃을 제공합니다 . 또한, Siri와의 통합을 통해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핸즈프리로 음성만으로 곡이나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카플레이와 연동될 때 운전 중 안전성을 높여주어 더욱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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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버전에는 '추천 믹스(Recommended Mix)'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청취 기록과 플레이한 게임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곡을 선별하여 매일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단연 닌텐도 스위치 2의 런칭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 월드' 의 사운드트랙입니다. 무려 130곡, 4시간 13분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음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닌텐도 뮤직의 '연장 재생' 및 '루프' 기능을 제외한 순수 재생 시간만 계산한 것입니다 . 많은 언론에서 이번 추가 분량을 '완전판 게임 사운드트랙'이라고 표현했지만, 한 가지 눈에 띄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닌텐도는 패치 노트를 통해 게임 내 '프리 런(Free Roam)' 모드의 음악은 이번 1차 업데이트에서 제외되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는 거의 완전체에 가깝지만,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닌텐도 뮤직은 2024년 10월 31일 첫 출시 당시만 해도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공식 닌텐도 스트리밍 앱이라는 콘셉트 자체는 환영받았지만,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고 모든 기능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구독이라는 높은 장벽 뒤에 갇혀 있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이 이미 멀티 플랫폼 지원을 표준으로 정립한 시대에, 닌텐도의 행보는 시대에 뒤처진 '베타 테스트'처럼 느껴진다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한 중국 매체는 출시 당시 앱에 대해 “기능이 빈약해 마치 베타 버전 같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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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전 1.6.0은 이러한 거의 모든 초기 비판을 정면으로 해소했습니다.
닌텐도는 여전히 완전한 재생 기능을 유료 멤버십과 연동하고 있지만, 웹에서 무료로 음원 목록을 둘러볼 수 있게 함으로써 그동안의 폐쇄적인 전략에 작은 숨구멍을 내주었습니다. 이는 호기심 많은 청취자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첫걸음을 마련해 준 셈입니다 . 1.6.0 업데이트는 단순히 몇 가지 체크리스트 항목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닌텐도 뮤직을 다른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과 동등한 기본기 위에 올려놓는 근본적인 위치 재정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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