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우스 외에도 현장에 함께 투입될 두 종류의 협동 로봇도 공개됐다.
로봇 세 대 모두 사람의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작업 효율을 높이며 인간 노동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로봇 공개는 훨씬 더 큰 재정적 약속의 일부였다. 아마존은 유럽 전역의 풀필먼트 및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100억 유로(약 14조 6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이는 2025년 한 해에만 유럽에 600억 유로 이상을 지출한 데 이은 후속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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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규모 투자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유럽 전역의 인력을 25,000명 더 늘리고, 직원들의 경력 개발과 기술 향상을 위한 전액 지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10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를 별도로 책정했다 .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더욱 고도화된 로봇을 배치하는 이 이중 전략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보강하는 자동화 모델을 추구하는 아마존의 전형적인 운영 철학을 보여준다.
영국에서는 식료품, 생필품, 현지 특화 상품을 30분 이내에 배송해주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Amazon Now)’ 가 기존 런던을 넘어 맨체스터와 버밍엄으로 처음 확장된다 . 2026년 1월 런던 서더크 지역의 QLD1 시설에서 영국에 첫선을 보인 아마존 나우는, 2026년 5월 기준 런던에서만 8곳까지 운영 범위를 넓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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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필라델피아, 시애틀에서 이미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오스틴, 휴스턴, 미니애폴리스, 올랜도, 피닉스, 덴버 등 수십 개 도시로 확장될 예정이다 .
신선 식품의 당일 배송 측면에서는 현재 미국의 2,300개 이상의 도시 및 타운에서 가능하며, 계속해서 확장 중이다 . 한편, 일본 도쿄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내 일본, 영국 등 다른 시장에서도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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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를 넘어 AI 비서 분야에서도 행사장 발표가 이어졌다. 아마존은 자사의 차세대 생성형 AI 비서인 ‘알렉사 플러스(Alexa+)’ 가 2027년에 10개국에 추가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
현재 알렉사 플러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형태로 이용 가능하며, 이날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서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 얼리 액세스 기간이 끝나면 프라임(Prime) 멤버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일반 회원은 유료 구독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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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에 추가될 구체적인 10개국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이번 글로벌 확장 계획은 지난 2025년 미국 출시와 같은 해 캐나다로의 첫 해외 진출에 이은 연속선상의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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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딜리버링 더 퓨처 2026’의 발표를 종합하면, 아마존은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지역 인프라 투자를 발판 삼아 물리적인 AI 자동화 로봇, 더욱 확대된 정규 인력, 더욱 빨라진 식료품 배송 네트워크, 그리고 글로벌 AI 비서를 동시에 추구하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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