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5월 23일 저녁부터 24일까지 이어진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여러 언론이 전쟁 중 가장 규모가 큰 합동 공중 공격 중 하나로 묘사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보고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90기와 약 600대의 공격용 드론이 동원되었으며, 몇 시간 동안 수도 전역을 강타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 공격에서 핵 또는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강력한 오레슈니크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확인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의 텔레그램 발표에 따르면, 오레슈니크는 키이우 주의 빌라 체르크바 시를 타격했으며, 정확한 표적은 즉시 명확하지 않았다
. 이는 이번 전쟁에서 기록된 오레슈니크의 세 번째 사용 사례다
.
공습 다음 날인 5월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 러시아 외무부 발표와 후속 보도를 종합하면, 라브로프는 통화에서 크게 두 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라브로프는 이 메시지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전달하는 것이라고 루비오에게 밝혔다 . 루비오 장관의 답변에 대해서는 양측이 통화 사실 자체는 확인했지만, 그가 명시적으로 중재를 제안했는지 여부는 공개된 공식 발표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 그는 이후 공개 발언에서 키이우가 여전히 위험한 곳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
5월 26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최소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 러시아는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 2기와 샤헤드 급 무인기를 포함한 드론 122기를 발사했다
. 우크라이나 공군은 5월 25일~26일 밤 사이 러시아가 샤헤드 및 미끼 드론 355대와 Kh-101 순항미사일 9기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면전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 이라고 규정했다
.
러시아 측에서는, 벨고로드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해당 지역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에서도 임명된 관리들이 7명의 부상자를 보고했다
.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과거 2025년의 여러 차례 드론 공격으로 브누코보, 도모데도보, 주콥스키, 쉐레메티예보 공항 등 모스크바의 4대 주요 공항의 운영이 중단된 것은 사실로 확인된다 . 특히 5월 6일과 5월 23일 전후로 러시아 방공망이 수도 인근에서 수십 대의 드론을 요격하면서 공항들이 폐쇄된 사례가 있다
.
하지만 5월 26일의 사건과 모스크바 공항 폐쇄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증거는 이번에 확보된 자료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5월 26일에 모스크바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주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기존의 몇몇 주장들은 입수 가능한 자료로 교차 검증할 수 없었음을 투명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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