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본편 넘버링인 드래곤 퀘스트 XI은 오는 9월, 최신 닌텐도 기기로 이식됩니다.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디피니티브 에디션이 닌텐도 스위치 2로 2026년 9월 24일에 39.99달러(국내 가격 미정)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이식작은 그래픽 모드(1440p 30fps)와 퍼포먼스 모드(1080p 60fps)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는 다소 논란이 될 만한 조건이 숨어 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번 스위치 2 버전에 기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를 이전할 수 없으며, 기존 보유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경로(무료 혹은 할인)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패키지 버전은 게임 데이터가 전부 담긴 칩이 아닌 게임 키 카드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원작을 오래 즐기며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 이들에게는 분명 아쉬움을 자아낼 만한 부분입니다.
생방송의 마지막은 시리즈의 미래를 밝히는 신작 발표로 장식되었습니다. 바로 몬스터 수집 계열 외전의 신작인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더 위더드 월드(Dragon Quest Monsters: The Withered World) 의 등장입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그간 이 시리즈가 주로 닌텐도 기기 위주로 발매되던 전통을 깨고,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위치, 스위치 2, PC(스팀 및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라는 전례 없는 광범위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