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아가 맨시티는 리켈메 후보의 해당 행위에 대해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선수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단 내부에서는 한 정치적 선거 캠페인이 자신들의 핵심 선수를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수 측의 반응도 거셌다. 에이전트인 하파엘라 피멘타와 부친 알피 홀란드는 리켈메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피멘타는 이 발언이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진실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 여러 언론에 따르면 홀란드는 맨시티와 2034년까지 장기 계약이 되어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허용하는 조항은 없다는 것이 구단과 선수 측의 공통된 설명이다
.
법적 소송 가능성과 구단, 선수 양측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리켈메 후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맨시티와 선수 측의 반발을 "이 또한 게임의 일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홀란드뿐만 아니라 같은 맨시티 소속 스타인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까지 영입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럴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번 사건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임으로 인한 과도기와도 맞물려 맨시티에게 더욱 민감한 사안이 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구단을 지휘해 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첼시 출신의 이탈리아 감독 엔초 마레스카가 3년 계약을 맺고 후임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배적이다 .
구단의 레전드 감독이 떠나고 새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는 요동치는 시기에, 핵심 선수가 다른 팀의 선거 구호에 무단으로 사용되며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맨시티가 단순한 루머 차원을 넘어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법적 카드까지 꺼내 든 것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팀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고 외부의 허위 정보 유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
Comment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