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요구 대상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와 연결된 계정 자료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Xbox 또는 OneDrive 관련 정보, IP 주소, 전화번호, 연동 계정, 기기 식별자, 서비스 이용·기술 데이터 등이 거론됐습니다. 다만 매체마다 언급한 세부 범위가 다르므로, 이는 법원 문서에 대한 보도로 알려진 내용이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종적으로 어떤 자료를 공개할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부 조사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유출 파일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거쳤는지, 또는 Xbox 개발 환경과 연결됐는지를 회사 측이 이미 확인했는지 파악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서는 Xbox 개발 키트에서 자료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디스코드 소환장은 유출 영상을 게시하거나 공유한 계정과 관련된 신원 및 계정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된 항목에는 사용자명과 계정 ID, 가입 정보, IP 관련 자료, 대화 내용 및 온라인 계정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타 정보가 포함됩니다. 유출 자료가 유통된 것으로 지목된 특정 디스코드 서버와 채널의 가입자 정보도 대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TA 관련 콘텐츠 제작자로 알려진 **다크바이퍼AU(DarkViperAU)**의 서버도 법원 문서에 언급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가 유출자이거나 영상을 배포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크바이퍼AU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며, 소환장에 이름이 나오거나 서버가 언급됐다는 사실만으로는 위법 행위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는 며칠에 걸쳐 최소 6개의 게임플레이 영상과 게임 지도 일부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등장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사이버리크 명의로 퍼진 영상에는 농구, 운전, 전투, 비행과 관련된 장면이 포함됐고, 게임 세계의 일부를 보여준다는 이미지도 함께 유통됐습니다.
테이크투가 저작권 소환장을 사용하고 유출 자료를 삭제하거나 추적하려는 절차에 착수했다는 점은 회사가 해당 영상들을 허가받지 않은 자사 저작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온라인에 퍼진 모든 영상과 이미지가 진짜인지, 영상 속 게임플레이 설명이 모두 정확한지까지 기술적으로 인증된 것은 아닙니다. 유출 자료가 완성 전 또는 이전 버전의 빌드에서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돼, 개별 기능을 최종 출시 버전의 확정 요소로 받아들이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이버리크는 이번 유출을 디지털 전용 사전 주문과 출시 당일 유료 DLC 관행에 대한 비판으로 포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익명 계정이 내놓은 주장과 요구일 뿐, 록스타가 발표한 공식 계획은 아닙니다. 유출 영상에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CYBERLEEK 밈코인 홍보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 토큰은 첫 번째로 널리 보도된 유출 직전 또는 비슷한 시점에 나타났고, 관련 관심과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일부 보도는 이 구조가 ‘펌프 앤 덤프’ 방식과 유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법적 대응과 달리 시장 영향은 아직 해석이 엇갈립니다. 일부 보도는 유출 보도 이후 테이크투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틀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회사 시가총액 약 28억3,000만 달러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를 유출만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다는 증거로 제시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보도만으로는 사이버리크 게시물과 테이크투 주가의 모든 움직임 사이에 확정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법원에 제출된 소환장도 유출 영상의 진위 자체를 확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현재 가장 신중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유출 사건이 테이크투로 하여금 연방법원에서 플랫폼 자료를 확보하고, 유출 주체와 유통 경로를 추적할 만큼 상업적·평판상 우려를 키웠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스코드가 실제로 유용한 자료를 제출한다면, 테이크투는 사이버리크 계정을 이메일 주소, IP 주소, 기기, 결제 기록, 연동 서비스 또는 대화 내용과 연결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구글을 포함한 추가 플랫폼에 소환장을 신청하거나, 신원이 확인된 개인과 법인을 상대로 법적 청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자료가 플랫폼 사이에서 어떻게 이동했는지 재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환장이 발부됐다고 해서 요청한 정보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랫폼이 모든 자료를 법적으로 공개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기록이 최초 유출자를 특정해 준다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이번 법적 조치는 록스타가 준비한 ‘Grand Theft Auto VI: An Extended Look’ 공개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2026년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된 뒤, 록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과 GTA VI 공식 웹사이트에도 올라올 예정입니다.
‘GTA 6’의 출시 일정은 변함없이 2026년 11월 19일로 안내되고 있으며,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Xbox Series X|S입니다. 인용된 보도 시점까지 록스타와 테이크투는 사이버리크 유출 캠페인 자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분명한 공개 대응은 소환장입니다. 테이크투는 이를 통해 유출 주체를 특정하고 자사의 저작물을 보호하려 하고 있지만, 유출 영상 전체의 진위와 실제 침해 경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