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자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풀면, 이는 “플랫폼 책임” 논쟁과 “혐오 표현에 대한 법적 책임” 논쟁이 한 사건 안에서 겹친 경우다. 다만 Stop Homophobie의 고소는 후자, 즉 발언의 위법성 여부를 따지는 별도 트랙에 가깝다.
배경에는 프랑스의 X 관련 수사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5년 1월 X가 프랑스 정치에 개입하는 데 사용됐다는 의혹을 두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홀로코스트 부정, 성적 딥페이크 유포, 아동 성착취 이미지 배포에 대한 연루 가능성 등으로 조사 범위가 넓어졌다 .
르몽드는 파리검찰청이 2026년 5월 7일, X의 모회사와 머스크, 전 X 최고경영자 린다 야카리노를 대상으로 5월 6일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같은 보도는 머스크가 4월 20일 자발적 출석 조사를 위한 소환에 응하지 않은 뒤 이 절차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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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of India가 정리한 두로프의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프랑스 정부가 X를 비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 안전하지 않은 개인정보 처리, 자동화 시스템에서의 데이터 추출, 전자통신 비밀 침해와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두로프는 또한 프랑스가 여러 명분을 내세워 “표현의 자유 플랫폼”을 침묵시키려 한다는 취지로 수사를 해석했다 . 다만 이는 두로프의 주장으로 보도된 내용이며, 제공된 보도만으로 그 주장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해당 보도들은 두로프가 Stop Homophobie의 고소에 직접 대응했다기보다, X를 둘러싼 프랑스 수사와 법적 압박 전반에 반응한 것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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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하나의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제 쟁점은 둘로 나뉜다.
첫째, Stop Homophobie의 고소는 머스크의 언어가 성적 지향 또는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공개 모욕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법적 문제다 . 이는 프랑스의 혐오 표현 관련 법체계 안에서 다뤄질 사안이다.
둘째, X 수사는 플랫폼이 정치적 개입, 불법·유해 콘텐츠, 개인정보와 통신 관련 의혹에 대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다 . 두로프의 발언은 이 두 번째 쟁점, 즉 국가 수사와 플랫폼 자유 사이의 충돌이라는 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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