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소(야로슬라블) — 8월 6일 새벽 공습으로 러시아 5대 정유소 중 하나인 이곳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 기둥 여러 개가 공장 위로 솟아올랐다 . 이 정유소는 러시아 중부 지역에 휘발유, 경유, 항공유를 공급하는 곳으로, 2026년에만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일곱 번째로 받은 것이다 . 연간 원유 처리 능력은 약 1500만 톤(MTPA), 하루 약 30만 배럴에 달한다 . 현장에서는 세 곳의 화재가 확인됐다 .
바쉬네프트-노보일 정유소(우파) — 8월 5일 드론 공격으로 바시키르토스탄 공화국의 수도이자 주요 정유 허브인 우파의 산업 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정유소는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우파 클러스터 내 세 곳의 정유소 중 하나로, 연간 약 750만 톤(하루 약 15만 배럴)의 처리 능력을 갖췄다. 우파 전체 정유 단지(노보일 + 우파네프테힘 + UNPZ)의 연간 총 처리 능력은 약 2400만 톤에 달한다 . 현지 당국은 드론 잔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피해를 입은 모든 시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
러시아 당국은 상충되는 두 가지 수치를 발표했으며, 어느 쪽도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92대)과 전국(605대) 수치 간의 큰 차이는 러시아가 모든 지역의 공중 위협을 단일 주장으로 집계하는 관행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5~6일의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장거리 타격 작전으로 인해 촉발된 심각하고 악화일로에 있는 러시아의 연료 위기를 배경으로 발생했다:
두 정유소 공격 외에도, 우크라이나 국방군은 점령지 내에 있는 러시아군의 공격용 드론을 통제하는 데 사용되는 지상 중계국(리피터) 2곳도 함께 타격했다 . 또한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밤 흑해에서 러시아 군용 초계정 2척과 섀도 플리트(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노후 유조선) 선박도 공격했다 .
8월 5~6일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수행한 가장 깊숙하고 가장 동기화된 다영역 동시 타격 작전 중 하나였다. 정유소(1300km 이상), 드론 통제 인프라, 해군 자산을 동시에 타격했으며, 이 모든 것은 러시아 정유 부문이 이미 역사적 최저치의 생산량과 전면적인 수출 제한을 초래한 심각한 국내 연료 부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