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상대방이 메시지를 늦게 확인하더라도 메시지가 이미 사라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메시지가 채팅에 남아 있는 시간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중심 개선으로 소개되고 있다.
WhatsApp에는 이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작동 방식이 다르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반면 After Reading 모드는 타이머 시작 시점만 바뀐다.
메시지를 보낸 시간이 아니라 상대방이 메시지를 열었을 때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가 몇 시간 뒤에 메시지를 읽더라도 삭제 시점을 예측하기 쉬워진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WhatsApp은 현재보다 훨씬 짧은 삭제 시간을 실험 중이다.
예시로 언급된 시간 옵션은 다음과 같다.
일부 개발 버전에서는 15분 후 삭제 타이머도 발견됐다. 이 옵션은 OTP나 임시 코드처럼 빠르게 사라져야 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최종 출시 시 어떤 시간 옵션이 포함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일부 테스트 정보에 따르면 WhatsApp은 **읽지 않은 메시지에 대한 ‘대체 만료 규칙’**도 검토 중이다.
수신자가 메시지를 전혀 열지 않을 경우, 메시지는 약 24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다.
이 규칙은 읽지 않은 메시지가 채팅에 계속 남아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After Reading’ 기능은 연구자들이 WhatsApp 코드 분석을 통해 Android 베타 버전 2.26.12.2에서 처음 발견했다.
이후 개발 과정에서 WhatsApp은 이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메뉴로 만들기보다는 기존 사라지는 메시지 설정 안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iOS TestFlight 베타 사용자 일부에게도 기능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플랫폼 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인터페이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보고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 예상된다.
이후 메시지를 읽은 뒤 얼마 후에 삭제할지 시간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hatsApp은 아직 이 기능의 공식 출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정보에 따르면 기능은 개발 단계와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안정성이 확인된 뒤 일반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가능성이 있다.
정식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WhatsApp의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은 기존의 24시간·7일·90일 타이머와 함께, **‘읽은 뒤 자동 삭제’**라는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특히 민감한 정보 공유 시 실제 메시지가 확인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자폭 메시지’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