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uePlanet은 ‘로컬 권한 상승(LPE)’ 익스플로잇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파일 정정(file remediation) 로직에 존재하는 경쟁 상태(race condition)를 노립니다. 디펜더가 악성 파일(특히 원격 SMB 서버에 호스팅된 파일)을 탐지하면, 조치(격리 또는 삭제)를 취하기 전에 파일 경로를 검증합니다. 문제는 디펜더가 실제 쓰기(write) 작업을 수행하는 순간에는 경로를 재검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매우 좁은 시간 차가 발생합니다.
공격자가 이 경쟁 조건에서 승리하면, 디펜더가 자신의 합법적인 파일을 덮어쓰거나 임의 코드를 실행하도록 우회시킬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SYSTEM 권한을 가진 명령 프롬프트가 실행되며, 이는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 익스플로잇은 연구원 스스로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불안정합니다. 어떤 시스템에서는 100% 성공하지만, 어떤 시스템에서는 완전히 실패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RoguePlanet의 주요 기술적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이전에 공개한 ‘BlueHammer (CVE-2026-33825)’와 동일한 맥락입니다. BlueHammer 역시 디펜더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TOCTOU(Time-of-check to time-of-use) 경쟁 조건을 악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6월 패치 화요일은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200개의 취약점이 수정되었고, 특히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이전에 공개했던 두 가지 디펜더 취약점(BlueHammer, RedSun)에 대한 패치도 포함되었습니다. MS로서는 포괄적인 보안 대응 의지를 표명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Rapid7에 따르면, 6월 패치에 포함된 공개 취약점 중 세 개는 나이트메어 이클립스와의 갈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연구원의 반응은 즉각적이자 극적이었습니다. 5월 28일, 그는 패치 화요일에 ‘뼈를 부수는(bone shattering)’ 제로데이를 투하하겠다고 예고했고, 패치가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RoguePlanet을 공개하며 ‘이런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RoguePlanet의 공개는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2026년 4월부터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공개한 일곱 번째 제로데이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화된 갈등이 보안 커뮤니티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Nightmare Eclipse(Chaotic Eclipse, MSNightmare 등의 가명 사용)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MSRC(보안 대응 센터) 포털을 통해 여러 차례 취약점을 신고했지만, 무시당하거나 설명 없는 종료, 또는 무시하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MS가 자신의 GitHub, GitLab, MSRC 계정을 모두 차단하여 공식적인 버그 신고 경로를 완전히 봉쇄했다고도 주장합니다.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느꼈고,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기능하는 PoC(개념 증명) 코드가 포함된 전체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RoguePlanet 이전에 이미 6개의 취약점이 공개되었으며, 그 범위는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5월 말까지 이중 BlueHammer, RedSun, UnDefend 세 가지는 실제 공격에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를 ‘공지된 악용 취약점(KEV)’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대응은 강력했습니다. 회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책임한 공개”라며 비난하고, 패치 준비 전에 고객을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황은 5월 말, MS가 이 문제를 법 집행 기관에 회부하여 형사 고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에 보안 커뮤니티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는, MS의 원래 보고서 처리(무시, 계정 차단 등)가 공개적인 제로데이 유출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압박은 가시적인 효과를 냈습니다. 6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적인 입장을 누그러뜨리며 “보안 연구를 수행하거나 공개하는 개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피해는 컸고, 예고된 패치 화요일의 제로데이 공격은 예정대로 이루어졌습니다.
RoguePlanet은 ‘망가진 취약점 신고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결과물입니다. 이는 공식적으로 완전히 안전하다고 평가된 시스템에서도 여전히 작동하는 익스플로잇을 보여줍니다. 보안 담당자들이 명심해야 할 교훈은 분명합니다. 핵심 보안 제품인 디펜더 내부에 해결되지 않은 경쟁 조건이 존재하는 한, ‘패치 화요일’만으로는 완전한 보안 경계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RoguePlanet은 ‘로컬 권한 상승(LPE)’ 익스플로잇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파일 정정(file remediation) 로직에 존재하는 경쟁 상태(race condition)를 노립니다. 디펜더가 악성 파일(특히 원격 SMB 서버에 호스팅된 파일)을 탐지하면, 조치(격리 또는 삭제)를 취하기 전에 파일 경로를 검증합니다. 문제는 디펜더가 실제 쓰기(write) 작업을 수행하는 순간에는 경로를 재검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매우 좁은 시간 차가 발생합니다.
공격자가 이 경쟁 조건에서 승리하면, 디펜더가 자신의 합법적인 파일을 덮어쓰거나 임의 코드를 실행하도록 우회시킬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SYSTEM 권한을 가진 명령 프롬프트가 실행되며, 이는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 익스플로잇은 연구원 스스로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불안정합니다. 어떤 시스템에서는 100% 성공하지만, 어떤 시스템에서는 완전히 실패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RoguePlanet의 주요 기술적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이전에 공개한 ‘BlueHammer (CVE-2026-33825)’와 동일한 맥락입니다. BlueHammer 역시 디펜더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TOCTOU(Time-of-check to time-of-use) 경쟁 조건을 악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6월 패치 화요일은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200개의 취약점이 수정되었고, 특히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이전에 공개했던 두 가지 디펜더 취약점(BlueHammer, RedSun)에 대한 패치도 포함되었습니다. MS로서는 포괄적인 보안 대응 의지를 표명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Rapid7에 따르면, 6월 패치에 포함된 공개 취약점 중 세 개는 나이트메어 이클립스와의 갈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연구원의 반응은 즉각적이자 극적이었습니다. 5월 28일, 그는 패치 화요일에 ‘뼈를 부수는(bone shattering)’ 제로데이를 투하하겠다고 예고했고, 패치가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RoguePlanet을 공개하며 ‘이런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RoguePlanet의 공개는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2026년 4월부터 나이트메어 이클립스가 공개한 일곱 번째 제로데이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화된 갈등이 보안 커뮤니티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Nightmare Eclipse(Chaotic Eclipse, MSNightmare 등의 가명 사용)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MSRC(보안 대응 센터) 포털을 통해 여러 차례 취약점을 신고했지만, 무시당하거나 설명 없는 종료, 또는 무시하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MS가 자신의 GitHub, GitLab, MSRC 계정을 모두 차단하여 공식적인 버그 신고 경로를 완전히 봉쇄했다고도 주장합니다.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느꼈고,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기능하는 PoC(개념 증명) 코드가 포함된 전체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RoguePlanet 이전에 이미 6개의 취약점이 공개되었으며, 그 범위는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5월 말까지 이중 BlueHammer, RedSun, UnDefend 세 가지는 실제 공격에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를 ‘공지된 악용 취약점(KEV)’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대응은 강력했습니다. 회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책임한 공개”라며 비난하고, 패치 준비 전에 고객을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황은 5월 말, MS가 이 문제를 법 집행 기관에 회부하여 형사 고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에 보안 커뮤니티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는, MS의 원래 보고서 처리(무시, 계정 차단 등)가 공개적인 제로데이 유출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압박은 가시적인 효과를 냈습니다. 6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적인 입장을 누그러뜨리며 “보안 연구를 수행하거나 공개하는 개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피해는 컸고, 예고된 패치 화요일의 제로데이 공격은 예정대로 이루어졌습니다.
RoguePlanet은 ‘망가진 취약점 신고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결과물입니다. 이는 공식적으로 완전히 안전하다고 평가된 시스템에서도 여전히 작동하는 익스플로잇을 보여줍니다. 보안 담당자들이 명심해야 할 교훈은 분명합니다. 핵심 보안 제품인 디펜더 내부에 해결되지 않은 경쟁 조건이 존재하는 한, ‘패치 화요일’만으로는 완전한 보안 경계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