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 공동 CEO 크시슈토프 파플린스키는 GamingOnLinux에 리눅스 Galaxy 개발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리눅스는 항상 우리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인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26년 1월 하순, GOG는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C++)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리눅스는 Galaxy 클라이언트의 차세대 주요 개척지" 라고 명시했고, 채용된 인력은 "첫날부터 리눅스를 염두에 두고" Galaxy의 아키텍처를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당 공고는 GOG가 "AI 지원 개발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홍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7월 28일 발표에서 파플린스키는 GOG가 그 자리를 채웠다고 확인했다. 즉, 전문가가 채용되었고 현재 "GOG Galaxy에 리눅스 지원을 제공할 최선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는 것이다 .
GOG는 리눅스 네이티브 클라이언트에 대한 구체적인 출시일, 기능 목록, 예상 기간 등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파플린스키는 아직 평가와 탐색 단계에 있으며 이를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
리눅스 사용자들은 10년 넘게 네이티브 Galaxy 클라이언트를 요구해왔다. GOG는 그동안 웹 스토어를 통해 선택적 게임에 대해 리눅스 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Galaxy 클라이언트는 윈도우/macOS 전용으로 유지했다 . 커뮤니티는 수년간 우회 방법에 의존해야 했다.
2026년 1월, GOG의 경영진은 PC Gamer와의 인터뷰에서 관리 디렉터 마치에이 고웽비에프스키가 리눅스에 대해 "올해 전략에 포함시켜 더 자세히 살펴보려는 것 중 하나"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태도 변화를 시사했다 . 이는 이후 나온 본격적인 확인에 비하면 훨씬 조심스러운 발언이었다.
이러한 변화의 촉매제는 2025년 12월 GOG가 CD 프로젝트로부터 공동 창업자 미하우 키친스키에게 약 2500만 달러에 인수된 후, 새로운 소유주가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
GOG Galaxy에 네이티브 리눅스 클라이언트가 없기 때문에, 리눅스 사용자들은 Heroic Games Launcher라는 오픈소스 대안에 의존해왔다. 이 도구는 클라우드 저장, 업데이트, 오프라인 플레이 등 GOG(및 에픽) 라이브러리를 관리해준다 . 커뮤니티에서는 Heroic이 너무 잘 작동해서 공식 GOG 클라이언트가 의미 있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무엇일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
이러한 움직임은 밸브의 스팀 덱과 SteamOS가 주도하는 리눅스 게이밍의 지속적인 급성장 속에서 나왔다. 스팀 덱은 리눅스를 게임 플랫폼으로 정상화했고 접근 가능한 리눅스 사용자 기반을 극적으로 늘렸다 . GOG의 행보는 이러한 시장 현실에 대한 대응으로 널리 해석된다. '차세대 주요 개척지'라는 표현은 리눅스 게이밍이 더 이상 틈새 시장이 아니라 전략적 성장 동력임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