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귀무자: Way of the Sword》는 9월 4일 출시를 앞두고 강한 초기 평가를 받고 있다. 평론가들이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적의 공격을 받아치고 정확한 타이밍에 반격하는 검술 액션이다. 반면 캠페인의 구성과 후반부 페이싱은 매체에 따라 의견이 갈렸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메타크리틱 초기 집계는 PS5 86점, PC 82점, 닌텐도 스위치 2 88점이다. Xbox 버전은 당시 리뷰 수가 충분하지 않아 의미 있는 종합 점수를 내기 어려운 상태였다.
33
36
한줄 평: 전투가 부활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의 전투는 단순히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는 방식과 거리가 있다. 적의 움직임을 읽고 패링과 디플렉트를 성공시킨 뒤, 빈틈에 맞춰 공격해야 한다. 전투의 중심이 ‘얼마나 많이 때리느냐’보다 ‘언제 막고 언제 베느냐’에 놓인 셈이다.
IGN은 일부 진행 보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도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며, 그만큼 전투 자체를 이해하고 숙련하는 재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34
게임스팟 역시 반개방형 월드 구조는 걸림돌로 봤지만, 진화한 검술 액션만큼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시리즈의 훌륭한 귀환이라고 평했다.
39 전체적인 반응을 요약하면, 순간순간의 싸움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그 전투를 둘러싼 캠페인 구성에는 이견이 있는 모습이다.
보스전도 꾸준히 호평받은 요소다. 톰스가이드는 높은 난도를 가진 액션 게임이라고 평가하면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이후 손꼽을 만한 보스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52 적의 패턴과 방어 타이밍을 익혀야 하는 설계는 검투를 단순한 이동 구간이 아니라 게임의 핵심 경험으로 만든다.
에도 시대 교토를 무대로 펼쳐지는 귀신 사냥
《Way of the Sword》의 무대는 에도 초기의 교토다. 역사적인 수도가 괴물 ‘환마(Genma)’의 습격을 받는 가운데,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야기를 이끈다.
18
47
시대극의 분위기와 초자연적 공포, 과장된 검술 액션이 결합된 설정은 《귀무자》 특유의 색깔을 현대적으로 되살린다. 비즈는 이 작품을 올해 최고의 영화적 서사 경험 중 하나로 평가하며 9.8점을 부여했다.
38 테크레이더도 세밀한 컷신과 전투 연출을 높이 평가하며, 사무라이와 악마 사냥을 결합한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했다.
51
무사시의 성격 역시 기존의 무겁고 엄숙한 사무라이 이미지에만 머물지 않는다. 보다 자신감 있고 능글맞은 매력을 지닌 주인공으로 그려져, 악마의 공세와 어두운 사건 속에서도 이야기에 경쾌한 결을 더한다.
주요 리뷰 점수는 어느 정도인가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주요 평가와 점수는 다음과 같다.
- 비즈: 9.8/10. ‘동급 최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38
- 포브스: 9/10.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상당한 격차로 최고의 작품일 수 있다고 평했다.
35
- IGN: 8.8/10. 리뷰 점수 목록 기준이다.
24
- Wccftech: 9/10.
54
- 메타크리틱: PS5 86점, PC 82점, 닌텐도 스위치 2 88점의 초기 집계다. Xbox는 당시 리뷰 수가 부족했다.
33
36
다만 이 수치는 최종 성적표가 아니다. 리뷰가 추가되면 플랫폼별 평균은 변할 수 있고, 각 플랫폼의 리뷰 표본 규모도 동일하지 않다.
가장 큰 약점은 후반부의 추진력
비판의 초점은 검술 액션보다 그 주변의 캠페인 구조에 맞춰졌다. 폴리곤은 《Way of the Sword》를 “훌륭한 12시간짜리 액션 게임을 25시간 분량으로 늘린 듯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43
일부 평론가는 후반부에 들어서 게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균열 아레나가 본편의 흐름을 끊고, 뒤로 갈수록 초반에 신선했던 전투 아이디어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전투의 완성도에 비해 RPG식 성장 요소가 평면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정교하게 조정된 전투에서는 플레이어의 숙련보다 운에 좌우되는 듯한 순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체적인 호평을 뒤집을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만, 모든 도전이 일관된 규칙과 학습 가능한 교훈을 제공하길 원하는 이용자라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평론가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단순화하기는 어렵다. 전투와 연출은 폭넓은 찬사를 받았지만, 게임이 그 수준의 경험을 끝까지 유지하는지를 두고는 의견이 나뉘었다.
게임스컴 2관왕으로 출시 기대감도 높아져
긍정적인 리뷰에 앞서 게임스컴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왔다. 캡콤에 따르면 《귀무자: Way of the Sword》는 2026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베스트 게임플레이와 베스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수상했다.
20
두 상은 이 작품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무엇인지 다시 보여준다. 새로운 시리즈 설정이나 방대한 성장 시스템보다는, 직접 칼을 휘두르고 받아치는 손맛이 핵심이라는 의미다. 물론 시상식 결과가 최종 리뷰 합의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2006년 《귀무자: 새벽의 꿈》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본편 신작의 복귀에 힘을 더하는 소식이다.
20
24
출시일과 플랫폼, 체험판 정보
캡콤은 출시일을 기존 9월 25일에서 2026년 9월 4일로 앞당겼다. 게임은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2, PC로 출시된다.
25
무료 체험판에서는 기요미즈데라를 배경으로 한 초반 구간과 무사시의 라이벌 사사키 간류와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판을 완료하고 저장 데이터를 유지하면 본편에서 ‘쿠비 아카리’ 부적을 받을 수 있지만, 체험판의 진행 상황이 본편 캠페인 진행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17
19
23
이후 체험판에는 새로운 지역과 전투가 추가됐으며, 업데이트된 체험판은 닌텐도 스위치 2에도 제공됐다.
26
캡콤은 일반판, 디럭스 에디션,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을 판매한다. 예약 구매 및 조기 구매 보너스는 9월 24일까지 안내돼 있지만, 포함 콘텐츠와 판매 조건은 플랫폼이나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매 전 각 스토어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
4
19
《Way of the Sword》는 기대할 만한가
초기 반응만 놓고 보면 《Way of the Sword》는 무리한 귀환이 아니라 상당히 성공적인 부활에 가깝다. 정밀한 방어 액션, 영화적인 스토리텔링, 까다로운 보스전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라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충분하다. PS5 메타크리틱 86점, 비즈 9.8점, 포브스 9점, 게임스컴 게임플레이상은 그 근거가 된다.
33
35
38
20
다만 완벽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투의 질감은 뛰어나지만, 후반부의 반복과 늘어진 진행은 게임의 장점을 희석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전투들이 시리즈 부활을 성립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그 강점을 캠페인 전체에서 같은 밀도로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현재까지의 공통된 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