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전환은 소비자 시장용 일반 DRAM과 NAND 플래시 공급을 크게 줄였고, 그 결과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2026년 1분기 DRAM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급등했으며, 2분기에는 추가로 58~63%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6년 전체 DRAM 가격은 약 4배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칩 종류는 6배까지 상승했습니다 . 극단적인 현물 시장의 경우, 1년 사이에 가격이 약 700% 뛰기도 했습니다 .
메모리 가격 상승은 DRAM이나 NAND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소비자 기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공급난이 2027년에 더 심화되고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새 팹(fab)을 착공해 웨이퍼를 생산하기까지 3년 6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공급을 크게 늘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 CFO는 "2028년까지 공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
TrendForce는 2027년까지 HBM이 전체 DRAM 웨이퍼 생산의 30%를 차지해 공급이 수요의 60%밖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7년까지 AI 서버 수요와 HBM 할당으로 DRAM 공급은 계속 빡빡할 것으로 예상되며, NAND 플래시는 2027년 하반기에 새 생산 라인이 가동되면서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Deloitte는 AI 서버용 DRAM 가격이 2026년 1분기에만 약 2배 올랐고, 2026년 전체로는 4배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빅3 메모리 제조사들이 2029~2030년까지 '집단적 생산 능력 적자'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UBS는 DRAM 수급이 2028년 2분기까지 균형을 찾지 못할 것으로 보며, 새 팹이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려면 12~24개월이 걸린다고 분석했습니다 .
RAMageddon은 단기적 혼란이 아닌, AI 수요가 소비자 가전용 메모리칩 생산을 잠식하면서 발생한 구조적 위기입니다. 2025년 초 이후 DRAM과 NAND 가격은 26배 올랐고, 콘솔,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 모든 소비자 가전 카테고리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삼성, TrendForce, UBS 등은 2028년 늦어야 해결을 예상하는 반면, Deloitte와 Kearney는 20292030년까지 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