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2026년 말라위 ICT 교육 프로그램이 수도 릴롱궤에서 출범했다. ‘화웨이 ICT 인재 개발 프로그램’으로도 소개된 이번 사업은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말라위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셰드릭 나말롬바 말라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이 출범식을 주관했다. 2
프로그램의 대상은 대학에서 ICT를 공부하는 학생을 포함한 말라위 청년 500명이다. 교육의 초점은 디지털 경제에서 활용도가 높은 첨단 기술 역량을 실제 업무와 혁신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6
무엇을 배우나
교육 분야는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기술
- 인공지능(AI)
- 데이터 과학
- 소프트웨어 공학
단순한 이론 수업이나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참가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추고, 실제 사회·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구상하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26
교육을 일자리와 혁신으로 연결
말라위 정부와 화웨이는 이번 사업을 현지의 디지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문 분야에서 훈련받은 청년들이 기술 전문가, 창업가, 혁신가로 성장하면 말라위의 기술 인력 기반과 일자리 창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구상이다. 2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직업 교육보다 범위가 넓다. ICT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말라위의 지역 및 국가 개발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할도 기대받고 있다. 1
말라위 2063과 디지털 전환
이번 사업은 화웨이와 말라위 정부가 이어온 18년간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조치다. 또한 말라위를 포용적이고 자립적인 산업화 국가이자 고소득 중상위권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국가 장기 발전 청사진인 말라위 2063과도 연결된다. 23
디지털 인재 양성은 통신 인프라, 연결성 확대, 공공 부문 현대화 등 broader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네트워크와 디지털 서비스 기반이 마련돼도 이를 현지에서 구축·운영·개선할 인력이 부족하면 경제적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말라위가 기술을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자체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는 데 의미가 있다. 2
대학 ICT 혁신 학생도 시상
출범 행사에서는 대학에서 뛰어난 ICT 혁신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상장은 나말롬바 장관과 루쉬 주말라위 중국대사가 직접 수여했다. 1
별도 보도에서는 전국의 우수 학생과 혁신가를 발굴하고 멘토링하며 성장시키는 ‘말라위 ICT 톱 100’ 인재 개발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교육과 시상을 함께 진행한 것은 유망한 학생을 육성하는 동시에 그들의 성과를 사회에 알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
성패는 교육 이후에 달렸다
당장의 목표는 청년 500명에게 클라우드, AI, 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과는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이 실제로 현지 기업과 기관, 대학, 창업 생태계와 연결돼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말라위의 개발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내놓을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라위의 ICT 정책이 기초적인 디지털 문해력에서 전문 기술과 문제 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이 현장 프로젝트와 고용 기회로 이어질 때, 청년 역량 강화는 국가의 기술 기반 경제 성장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