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Ledger 하드웨어 지갑에 비트코인을 옮긴 지 열흘 만에 80 BTC가 한 번에 빠져나갔다. 당시 가치는 약 660만 달러였다. Ledger는 판매점 CryptoBilis와 관련된 자산 손실 신고를 조사 중이지만, 지갑이 어떻게 침해됐는지 또는 다른 사례를 포함한 전체 피해액이 얼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7
49
17
18
80 BTC는 어떻게 사라졌나
블록체인 추적업체 Lookonchain에 따르면 트레이더는 약 4개월 전 비트코인 80개를 개당 약 6만5,000달러, 총 약 520만 달러에 매수했다. 도난 당시에는 약 138만 달러의 미실현 평가이익이 발생한 상태였다.
27
32
공개 거래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80 BTC는 9월 29일 지갑에 입금됐고, 10월 9일 05시 54분(UTC)에 단일 거래로 출금됐다. 자금은 조사자들이 도난 자금과 연관된 것으로 지목한 주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거래 시각과 주소 분석은 블록체인 추적 및 언론 보도에 근거한 것으로, Ledger가 공식 확인한 조사 결과는 아니다.
49
32
해당 Ledger 기기는 출금 약 열흘 전 CryptoBilis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도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판매점 이름을 ‘CryptoBillis’로 표기했지만, Ledger의 판매점 목록에는 ‘CryptoBilis’로 올라 있다.
27
32
11
Ledger의 조사와 이용자 안내
Ledger는 CryptoBilis에서 판매한 기기와 관련된 자산 손실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 동안 해당 판매점에 Ledger 기기 판매와 배송을 일시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CryptoBilis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영업하는 공식 판매점이다.
17
18
25
Ledger는 지난 90일 안에 이 판매점에서 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기기는 설정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이미 설정을 마친 고객에게는 새로운 복구 문구를 사용하는 새 서명 기기로 자산을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18
25
전체 피해액은 추정치…별도 USDT 피해도 보고
CryptoBilis 고객과 관련해 별도의 피해 사례도 보고됐다. 한 사례에서는 약 700만 USDT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사건이 80 BTC 도난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38
블록체인 조사자들이 추정한 비트코인·이더리움·트론 네트워크 전반의 의심 피해액은 7,200만 달러 이상에서 8,600만 달러 이상으로 늘었고, 일부 보도에서는 9,000만 달러에 가까운 규모로 제시됐다. 이는 제3자 분석에 따른 잠정 추정치이며, Ledger가 확인한 총액은 아니다.
18
17
42
도난 의심 자금과 연관된 USDT를 테더가 동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큰 동결은 해당 자산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자금이 반환되는 것은 아니다.
22
42
침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창펑 자오의 경고를 비롯한 일부 논평에서는 위조 기기나 공급망 공격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이는 아직 가설이다. 현재 공개된 보도만으로는 하드웨어, 복구 문구, 소프트웨어 또는 다른 요인 중 무엇이 문제였는지 단정할 수 없다. Ledger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특정 판매점과 연관된 사례라는 사실만으로 자금 탈취 경로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39
1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