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직후 아이폰 듀오의 안쪽 화면에 금이 갔다는 고객 제보가 나왔다. 일부 이용자는 제품을 받은 지 몇 시간 또는 며칠 만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애플은 일부 기기의 디스플레이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가 발생한 고객에게 애플케어에 교체를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실제 고장 비율이나 원인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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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전한 증상
마크 거먼의 10월 26일 블룸버그 보도에는 휴대전화를 펼칠 때 바스락거리거나 으스러지는 듯한 소리가 난 뒤 화면 중앙의 접히는 선을 따라 금이 갔다는 사례가 담겼다. 일부 이용자는 물리적인 균열과 함께 화면 표시 이상도 겪었다고 했다.
30 맥루머스도 20번도 채 펼치지 않은 제품에 균열이 생겼다는 한 사용자의 사례를 전했다. 다만 개별 게시물과 제보만으로 문제가 얼마나 널리 발생했는지 판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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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례는 고장이 보고됐다는 근거이지, 전체 제품 가운데 몇 대가 고장 났는지를 보여주는 통계는 아니다. 애플이 말한 ‘소수’라는 표현에도 전체 판매량이나 생산 시기별 수량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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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입장과 11월 1일 업데이트
애플은 “아이폰 듀오 일부 제품의 안쪽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화면 문제가 생긴 고객은 교체를 위해 애플케어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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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지만 균열 원인이 무엇인지, 설계나 제조 과정에 변경이 있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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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먼의 10월 26일 블룸버그 기사는 출시 초기 화면 균열 제보를 다뤘다.
30 이후 11월 1일 보도에서 전해진 거먼의 업데이트는 일부 고객이 교체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재고가 제한돼 일부 애플 매장에서 즉시 교환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35 이는 수리·교체와 공급 상황에 관한 추가 정보이지, 특정 부품의 결함이나 수리 방법을 독립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
거먼이 초기 물량의 약 80%가 애플 직영 매장으로 배정됐다고 말했다는 후속 보도도 있다.
41 이 재고 배분 주장은 고장 난 기기의 수나 원인, 교체품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걸린 시간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원인은 힌지일까?
힌지와 관련된 구조가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은 가설이지 확정된 진단이 아니다. 아이픽싯은 유연한 화면에 가해지는 압력, 힌지에 낀 이물질, 반복적인 접힘, 제조 결함 등을 가능한 원인으로 들었다.
20 별도의 분해 분석 보도에서는 힌지 지지대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화면이 부품에 눌릴 가능성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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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보도에서 이런 설명은 아직 추정에 머문다. 애플은 고장 난 부품을 특정하지 않았고, 균열이 비슷한 위치에 생긴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부품의 책임을 입증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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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부품 공급사로 보도된 파인엠텍은 자사가 공급한 부품의 결함이 알려진 품질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52 이 입장 역시 원인을 밝혀주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자료에는 책임 소재를 확정하는 기술적 조사 결과가 없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
현재 공개된 근거만으로는 이 문제를 둘러싼 모든 세부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 힌지가 뻑뻑했다거나 화면 아래에 돌기가 느껴졌다는 이야기, 초기 설정 중 고장이 났다는 주장, 특정 불량 생산분에 문제가 집중됐다는 설명은 입증되지 않았다. 일부 고객 사진이 편집됐거나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확인할 근거가 없다.
다른 주장도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익명의 폭스콘 직원이 품질 검사를 완화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이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고 해당 주장이 화면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도 입증되지 않았다.
7 거먼은 애플이 처음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었다가 출시 범위를 넓혔다고 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내용만으로 출시가 서둘러졌다고 단정하거나 출시 일정과 균열을 연결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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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 가능한 결론은 제한적이다. 고객들이 초기 안쪽 화면 고장을 제보했고, 애플은 일부 기기의 문제를 인정했으며, 일부 고객은 교체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고장 비율과 근본 원인, 생산 과정에서 수정 조치가 이뤄졌는지는 제공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