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장에 동시에 상장하면 투자자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싱가포르 상장은 아시아 지역 기관 투자자와 지역 지수 펀드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미국 단독 상장보다 더 많은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 기반이 넓어지면 상장 이후 주식 유동성과 가격 형성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중 상장 논의가 나오기 전, DayOne은 미국 IPO에서 약 50억 달러를 조달하고 약 2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상장 준비에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표가 현실화된다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DayOne은 상장 준비에 앞서 대규모 민간 투자도 확보했다.
2026년 1월 회사는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자금 조달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yOne의 투자자 기반에는 글로벌 기술 투자 펀드와 기관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다음이 거론된다.
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 GDS Holdings가 DayOne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yOne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대규모 AI 연산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
최근 AI 모델 훈련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인프라 자산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이 DayOne의 대형 IPO 논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현재로서는 상장 시기, 구조, 최종 기업가치 모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투자은행과 규제 당국, 투자자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