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처음 열리는 ‘비잉 휴먼 페스티벌(Being Human Festival)’이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홍콩대학교(HKU) 문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학 연구를 강연과 공연, 워크숍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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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중한 생각으로 드론을 조종해보는 무료 체험부터 뇌파에 반응하는 설치미술, 명상과 시 창작, 발효 워크숍까지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행사는 대학 캠퍼스에만 머물지 않고 셩완과 애드미럴티, 타이항 등 홍콩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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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축제의 아시아 첫 개최
홍콩 행사는 이름만 같은 별도 축제가 아니라 국제 비잉 휴먼 페스티벌의 일부다. 이 축제는 런던대학교 고등연구대학원이 2014년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홍콩대는 2026년 행사를 축제의 첫 아시아 에디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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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프로그램은 홍콩대 문과대학이 이끌고, 대학 연구자들과 홍콩의 예술·문화 분야 협력자들이 함께한다. 홍콩대 불교학연구센터는 신경과학과 불교의 마음챙김 수행을 살펴보는 ‘마인드풀 커넥션스(Mindful Connections)’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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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가 담은 만남과 변화
올해 주제인 ‘교차로(Crossroads)’는 발견과 만남, 변화가 일어나는 지점을 뜻한다. 교역로와 여러 문화, 삶의 방식이 오랫동안 만난 홍콩의 역사와도 연결된다. 축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을 표현하는지, 어떤 유산을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전할지를 돌아보도록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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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부터 발효까지,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
- 생각을 집중해 드론 조종하기: 관람객이 집중한 생각으로 드론을 날려보는 무료 체험이 마련됐다. 홍콩대 불교학연구센터의 선임강사 조지 리(George Lee)는 앞선 행사에서 이 기술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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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파에 반응하는 설치미술: 셩완에서 열리는 크리스 청(Chris Cheung)의 Resonant Reveries는 축제의 주요 예술 체험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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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와 신경과학, 웰빙 살펴보기: Mindful Connections: The Science of Buddhism & Mental Health Wellbeing은 신경과학과 불교의 마음챙김 수행을 함께 살펴보는 오픈하우스와 명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명상 세션은 숙련된 수행자들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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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진 만들기와 시 프로그램: 가족을 주제로 한 진(zine·소규모 독립 출판물) 만들기 워크숍과 글쓰기·공연·스포큰 워드 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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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발효 워크숍: 타이항의 Being Human FiZZ Hub에서는 발효와 식품 보존, 문화와 사람 사이의 연결을 탐색한다. 발효식품과 피클, 보존식품, 세균 배양 등을 주제로 한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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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프로그램은 주요 사례이며 전체 일정은 아니다. 드론 조종 체험은 무료로 확인되지만, 모든 축제 행사가 무료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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