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석은 고성능 전기 모터에 필수적이다. 작은 크기에서 강력한 자기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첨단 제품이 이 자석에 의존한다.
대표적인 사용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이 때문에 공급이 막히면 자동차, 전자, 에너지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생긴다.
희토류 자석 부족은 일본 경제의 여러 핵심 산업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전기차 산업
전기 모터에는 희토류 자석이 필수이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전자 및 부품 산업
센서, 캐패시터, 전자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희토류에 의존한다. 일본 전자기업 TDK는 중국의 수출 규제로 원자재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방위·항공우주 산업
중국의 규제가 ‘이중용도 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방위 산업 관련 기업들은 특히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산업 기계와 로봇
공장 자동화에 쓰이는 고성능 모터와 액추에이터 역시 희토류 자석을 필요로 한다.
일본은 2010년 희토류 분쟁 이후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왔지만, 중국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즉, 다른 나라에서 광석을 채굴하더라도 실제 가공과 자석 제조는 중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태는 일본이 희토류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더 빠르게 만들고 있다.
3. 재활용과 ‘도시 광산’ 확대
폐전자제품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기술과 산업 폐기물 재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4. 희토류 사용량 감소 기술 개발
기업들은 디스프로슘, 터븀 같은 희귀 원소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자석 설계와 모터 기술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이런 대안이 실제 생산 규모로 확대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일본의 희토류 자석 부족은 단순한 양국 무역 갈등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방위 산업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다.
중국이 정제와 자석 생산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규제만으로도 세계 제조업 공급망 전체에 충격이 전달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희토류 공급 병목과 가격 변동성이 2026년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결국 일본뿐 아니라 다른 첨단 제조국들도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중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을 대체하려면 장기간의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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