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GPU 원가가 300달러 상승하면 완제품 가격 상승 폭은 그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공급망 보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언급된다.
즉 GPU 자체보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체 그래픽카드 비용을 밀어 올리고 있는 구조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는 또 하나의 배경이 있다. 바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다.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용 GPU와 가속기는 고대역폭 메모리를 대량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메모리 제조사들이 데이터센터 및 AI용 제품에 생산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세 시장이 같은 고성능 메모리 공급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 시장 가격은 이미 크게 벌어졌다.
현재 보고된 유통 가격 범위는 다음과 같다.
MSRP 대비로 보면 다음과 같은 수준이다.
GDDR7 공급 부족이 계속된다면 이번 사례는 단순한 한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하이엔드 GPU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
현재 나타나는 흐름은 다음과 같다.
2. 플래그십 GPU의 MSRP가 ‘이론적 가격’이 될 가능성
공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수요가 높으면 실제 판매 가격은 장기간 MSRP보다 훨씬 높게 유지될 수 있다.
3. RTX 50 시리즈 전체로 가격 압박 확산 가능성
VRAM 가격 상승은 특정 모델이 아니라 GPU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파트너 업체들은 이미 RTX 50 라인업 가격 조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RTX 5090 가격 폭등의 핵심은 공식 MSRP 인상이라기보다 공급망 비용 상승이다.
GDDR7 공급이 안정되지 않는 한, 향후 몇 년 동안 최상위 소비자용 GPU가 4,000~5,000달러급 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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