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플랫폼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되거나, 민감도가 높은 환경의 경우 벨제붑이 공급한 하드웨어에서 LLM 추론까지 지원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도 제공되며, 유럽의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제인 NIS2 지침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300만 유로 시드 투자는 이탈리아 딥테크 전문 벤처캐피탈인 유나이티드 벤처스(United Ventures)가 단독 주도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30만 유로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포함해 벨제붑의 총 누적 투자액은 330만 유로입니다.
유나이티드 벤처스가 투자한 배경에는 '더 이상 대칭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로 무장한 공격자는 경계 방어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격을 감행할 수 있기 때문에, 벨제붑의 침해 가정 모델이 현실에 더 적합하다고 본 것입니다.
벨제붑은 차세대 자동화된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직면한 중견·대기업 및 중요 인프라 운영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낡은 경계 방어 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조직들을 위한 솔루션입니다.
‘침해 가정’ 모델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벨제붑은 이를 지속적인 공격 시뮬레이션, LLM 기반 디코이, 자동화된 악성코드 분석을 하나의 자동화된 루프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이는 침입 발생 시점과 탐지 시점 사이의 시간 간격을 획기적으로 줄여, 공격자가 피해를 입히기 전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전체가 함정으로 가득 찬 환경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벨제붑은 사이버 보안 업계의 큰 흐름을 보여줍니다. 모든 침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일부 침입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조기 탐지와 자동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총 330만 유로의 자금을 바탕으로 NIS2 규제 대상 조직을 공략하는 명확한 시장 진출 계획과 유럽 및 미국 진출 전략을 갖춘 벨제붑은 AI 기반 차세대 사이버 보안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