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새 리눅스 런처의 지원 범위를 SteamOS와 Fedora, CachyOS, Omarchy 등으로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지원 확대 계획이지, 해당 배포판에서 공식 출시와 호환성이 모두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스팀 덱과 스팀 머신 이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인 건 분명하지만, 실제 설치 방법과 게임 실행 여부는 아직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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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확대 계획과 현재 지원 범위는 다릅니다
에픽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제이크 존스는 11월 6일, 가능한 한 많은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하고 싶다는 취지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새 런처는 앞서 10월 14일 윈도·맥OS·리눅스용 공개 미리보기로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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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픽이 현재 안내하는 리눅스 요구 사항은 우분투 22.04 LTS 이상과 데비안 12 이상입니다. Fedora는 ‘출시 예정’으로 표시돼 있고, SteamOS나 CachyOS, Omarchy 등은 공식 지원 목록에 올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 대상으로 거론됐다는 사실만으로 지금 바로 검증된 버전을 쓸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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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런처 버전 0.113.0의 업데이트 날짜는 11월 6일입니다. 그러나 릴리스 노트에는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다운로드 대기열을 일시 중단하는 기능 등 일반적인 변경 사항이 담겨 있을 뿐, SteamOS나 다른 배포판 지원이 출시됐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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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패키지 형식도 바뀌는 중
미리보기 버전은 처음에 AppImage 형식으로 제공됐다가 이후 데비안·우분투 계열에서 쓰는 .deb 패키지로 바뀌었습니다. AppImage에 기대던 CachyOS 커뮤니티 패키징 작업에도 이 변경이 영향을 줬습니다. 에픽은 배포판별 패키징 방식을 검토하면서 11월 중 AppImage를 다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deb가 리눅스 전체를 위한 최종 패키징 방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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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hub를 유통 경로로 활용하자는 제안도 나왔지만, 이는 GamingOnLinux의 리암 스콰이어스핸드가 제안한 아이디어입니다. 에픽이 공식 배포 경로로 발표한 것은 아니며, 미리보기 과정에서 패키지 형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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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에서 에픽 라이브러리를 바로 쓸 수 있을까
SteamOS용 런처가 정식 지원되면 스팀 덱이나 스팀 머신에서 Heroic 같은 서드파티 런처에 의존하지 않고 에픽 게임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지, SteamOS용 클라이언트가 준비됐거나 출시일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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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가 리눅스에서 기본 실행된다고 해서 에픽 게임이 모두 리눅스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에픽은 윈도 전용 게임이 많으며, 이런 게임은 Proton 같은 호환 계층을 거쳐야 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모든 게임이 문제없이 실행된다고 보장할 구체적인 방식도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게임별 호환성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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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는 런처와 별개의 문제
포트나이트를 리눅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지는 런처 설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치트 방지 시스템인 Easy Anti-Cheat(EAC)의 리눅스 지원이 별도로 필요하며, 보도에 따르면 에픽의 EAC 개편이 리눅스에서 포트나이트를 실행하기 위한 과정의 일부입니다. CachyOS 측도 EAC v2 지원을 위한 커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포판 지원 계획만으로 포트나이트가 거론된 모든 배포판에서 실행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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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원 확대 예고’로 보는 게 정확
이번 발표는 리눅스 이용자, 특히 스팀 덱 소유자에게 기대를 키울 만한 변화입니다. 다만 현재 공식 지원 범위는 제한적이고 패키지 형식도 조정 중입니다. 여기에 윈도 게임의 호환성과 포트나이트의 EAC 지원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에픽이 지원 패키지와 호환성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때까지 SteamOS와 나머지 배포판은 로드맵상의 목표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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