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중요한 공격은 5월 15일 크라스노다르 크라이의 예이스크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지는 러시아 해군 항공대의 훈련과 작전에 사용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Unmanned Systems Forces) 은 공격이 기지 내 여러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Be‑200 알타이르 수륙양용 항공기와 Ka‑27 헬리콥터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 이후 공개된 위성 이미지 분석에서는 Be‑200PS 항공기가 활주로 인근 계류장에서 완전히 파괴된 모습이 확인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
Be‑200은 육지 활주로와 물 위에서 모두 이착륙할 수 있는 수륙양용 제트기다. 일반적으로는 산불 진압용 항공기로 알려져 있지만 해상 순찰이나 수색·구조 임무에도 사용된다. 러시아가 보유한 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단일 기체 손실도 상대적으로 큰 전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번 사건은 단일 공격이 아니라 동시에 진행된 광범위한 드론 작전의 일부였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러시아 군사 목표물 23곳에 수십 차례 타격이 이루어졌다 .
공격이 보고된 지역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타격 대상으로 언급된 시설은 다음과 같다.
이 작전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하도록 설계된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 부대가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5월 공격은 2026년 들어 강화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전략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군 지휘부는 올해 들어 러시아와 점령 지역 내 수백 개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
주요 공격 대상은 다음과 같다.
이 전략의 목적은 러시아 방공망을 광범위하게 분산시키고, 군수·항공 운영 비용을 높이며, 전쟁 수행 능력을 장기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장거리 드론을 중심으로 한 ‘상호 타격’ 양상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는 여전히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는 국산 장거리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본토의 군사·산업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전시 상황에서는 정보 확인이 빠르게 이뤄지기 어렵다. 일부 주장과 피해 규모는 군 발표, 현지 영상, 오픈소스 정보 분석 등에 기반하며 양측 정부의 완전한 공식 확인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공개된 증거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이 전쟁의 지속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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