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GG20 Threshold Signature Scheme(TSS) 구현 취약점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지갑처럼 개인키를 한 곳에 저장하지 않고, 여러 노드가 각각 키 조각을 보유하도록 설계된 다자간 연산(MPC) 방식이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일정 수 이상의 노드가 참여해야만 거래 서명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조사자들은 공격자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스템을 악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사건 이후 가장 혼란을 키운 부분은 피해 보상 프로그램 존재 여부였다.
일부 암호화폐 매체들은 THORChain이 5월 16일에 자체 보상 포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포털은 다음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다른 보도에서는 정반대의 메시지가 나왔다.
THORChain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경고를 내놓았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에게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은 포털 링크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가 내려졌다.
대형 DeFi 해킹 이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번 사건에서도 피싱 공격과 사기 사이트가 빠르게 등장했다.
THORChain은 특히 다음 유형을 경고했다.
사건 직후 THORChain의 네이티브 토큰 RUNE은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특히 우려한 부분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위험이었다.
이번 사건은 DeFi 생태계의 중요한 구조적 위험을 다시 보여줬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은 여러 블록체인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암호학적 서명 시스템에 위험이 집중되는 구조를 갖는다.
또 하나의 교훈은 사고 이후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공격 표면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짜 환불 포털이나 보상 프로그램이 등장하면 피해자들이 추가로 지갑을 연결하거나 서명하면서 피해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안 연구자들과 분석 회사들은 공격자의 지갑 흐름을 추적하며 자금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THORChain 개발팀은 또한 다음과 같은 조치를 검토 중이다.
공식 **포스트모템(사후 분석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기술적 원인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고도화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이라도 암호학적 인프라 취약점 하나로 수천만 달러 규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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