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행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십 V3 설계가 처음 적용된 것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포함됐다.
발사 후 몇 분 뒤 로켓은 **정상적으로 단계 분리(stage separation)**를 수행했다. 상단 단계인 스타십은 계속 우주로 향했고, 1단 슈퍼 헤비 부스터는 멕시코만으로 돌아가 착수하는 시뮬레이션을 시작했다.
문제는 귀환 과정에서 발생했다. 부스터가 하강 궤도를 제어하려면 **엔진 재점화(Boostback burn)**가 필요했지만, 엔진이 제대로 점화되지 않았다. 그 결과 부스터는 자세를 잃고 멕시코만으로 떨어지며 파손 또는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부스터 문제가 발생했지만 상단 단계 스타십은 비행을 계속했다.
이후 스타십은 임무의 핵심 목표였던 시험용 탑재체 배치를 수행했다. 배치된 탑재체는 다음과 같다.
비록 기체가 최종적으로 파손됐지만, 이번 비행은 다음과 같은 핵심 능력을 실제로 검증했다.
스타십 V3의 첫 비행은 원래 계획보다 늦어졌다.
부스터 손실과 착수 폭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험은 스타십 V3 시스템의 핵심 요소를 실제 비행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타십 프로그램은 스페이스X의 여러 장기 계획의 중심에 있다.
스타십 V3의 첫 시험비행은 성공과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 테스트였다.
로켓은 우주 도달과 위성 배치, 재진입을 수행했지만 부스터 손실과 착수 폭발이라는 과제도 드러냈다. 그럼에도 시험비행에서 얻은 데이터는 향후 설계 개선과 다음 비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대형 위성 발사, 달 착륙, 그리고 화성 탐사 계획의 핵심 플랫폼인 만큼, 이번 Flight 12의 교훈은 앞으로의 스타십 개발 방향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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