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도 상승했는데, 이는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만의 역할 때문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첨단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핵심 업체다. AI 칩 수요가 늘면 TSMC의 첨단 공정 가동률과 장기 성장 전망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졌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전망은 대만 반도체 주가에 즉각적인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이 일부 재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너지 공급과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글로벌 증시 반등이라기보다 AI 반도체 생태계 중심의 랠리에 가까웠다.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이 결과, AI 수요 확대와 공급 안정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SK하이닉스와 TSMC 같은 반도체 기업이 특히 큰 수혜 기대를 받았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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