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언은 특정 게임의 부활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전 PlayStation 시리즈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전략적으로 열어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공식 발언 외에도 업계 내부자들의 발언이 팬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Video Games Chronicle(VGC)의 편집장 앤디 로빈슨(Andy Robinson) 은 팟캐스트에서 소니가 “적어도 몇 개의 매우 오래된 PlayStation IP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게임들이 대형 AAA 타이틀 사이를 메우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내부자 NateTheHate 역시 소니가 오래된 프랜차이즈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루머 사이클에서 Sly Cooper와 Ape Escape가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것이 개발 확정이라기보다는 내부 논의 수준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즉, 내부자 정보는 존재하지만 어떤 IP가 실제로 개발 중인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세 시리즈가 루머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PlayStation을 대표했던 인기 IP인데 오랫동안 신작이 없기 때문이다.
소니가 “오래된 IP 활용” 전략을 언급하자 팬들과 업계가 자연스럽게 이 시리즈들을 후보로 추측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보도는 이 세 작품 중 어떤 것이 실제 프로젝트인지 확인하지는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신호는 PlayStation 내부의 IP 보존(IP Preservation) 프로젝트다.
PlayStation의 시니어 빌드 엔지니어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회사가 과거 게임 자산과 개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관련 이미지에는 여러 클래식 PlayStation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보존 작업이 곧 신작 개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정리 작업은 향후 리마스터, 컬렉션, 또는 프랜차이즈 재활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Sly Cooper, Ape Escape, inFAMOUS 부활 프로젝트와 공식적으로 연결된 스튜디오는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Sucker Punch Productions가 Sly Cooper와 inFAMOUS 시리즈를 만든 스튜디오다. 하지만 이 스튜디오는 이전에 두 시리즈를 다시 만들 계획이 없으며 다른 스튜디오에서도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게임 산업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전략이 바뀌는 경우가 흔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확정된 개발 정보는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PlayStation의 오래된 IP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중요한 정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의 증거는 **“소니가 클래식 PlayStation IP를 다시 활용하는 데 열려 있다”**는 점을 보여줄 뿐, 특정 게임의 부활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경영진 발언은 전략적 방향을 보여주고, 내부자 정보는 일부 프로젝트가 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하지만 PlayStation이 공식 발표를 하기 전까지 Sly Cooper, Ape Escape, inFAMOUS 부활설은 어디까지나 추측 단계라고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