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의 백미는 단연 압도적인 스케일의 신규 오프닝 시네마틱입니다. Sabotage 측은 자체 최대 예산이 투입된 영상이라 자부하며, 원래 킥스타터 당시 설정했던 ‘비밀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
이 인트로 영상은 신규 게임 시작 시 자동으로 재생되며, 그동안 설정이나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과거의 영웅들’에게 생생한 얼굴을 입혀줍니다 . 덕분에 원작을 깊게 파고들었던 플레이어라면 더욱 풍부해진 배경 이야기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후반부의 주요 회상 및 과거 장면들도 추가적인 비주얼 광택 작업과 서사적 붓질을 거쳐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
기존에 여러 난이도 조정 기능이 한데 뭉쳐 있던 ‘전술가의 기백(Tactician’s Mettle)’ 유물이 이제 ‘전술가의 기백’ 과 ‘석양의 빛(Ray of Sunset)’ , 두 개로 분리됩니다 . 이제 최고 난이도로 올리지 않아도, 일반 모드에서 플레이어 취향에 맞춰 더 자유롭게 챌린지 요소를 조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험(일반)’ 난이도에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밸런스 변경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적이 마법을 시전하는 동안 받는 피해가 감소할 때, 보다 명확한 시각적 피드백이 추가되어 전투 상황 판단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
아티스트 Bryce Kho가 따뜻한 석양빛을 배경으로 모든 파티원이 함께 있는 공식 키 아트를 새롭게 작업했습니다. 게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
2026년 6월 8일, 북미 eShop 기준 $34.99(약 4만 7천 원)에 닌텐도 스위치 2 네이티브 버전도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단순한 하위 호환 패치가 아닌, 명확한 강점이 있는 버전입니다.
물론, 선셋 에디션의 모든 콘텐츠는 처음부터 스위치 2 버전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
이제 PC 플레이어들은 GOG 플랫폼에서도 DRM-Free 버전의 《씨 오브 스타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선셋 에디션과 같은 날 GOG 버전도 출시되었으며, GOG 구매자 역시 동일한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받습니다 .
또한 이 작별 인사를 기념하기 위해, 스팀(Steam) 에서는 게임 사상 처음으로 50%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입문을 망설였던 게이머라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이 명작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
Sabotage Studio는 iam8bit와 손잡고 특별한 실물 컬렉터스 에디션을 준비 중입니다. 정확한 구성품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의 ‘완전판’을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소장가라면 귀추를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
선셋 에디션으로 기본 게임부터 무료 확장팩 ‘파수꾼의 고통(Throes of the Watchmaker)’까지, 무려 7년이 넘는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스튜디오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티에리 불랑제(Thierry Boulanger)는 이미 약 1년 전부터 Sabotage의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대의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