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는 11월 1일 “주황색을 더 넣을 공간을 찾았다(We found room for even more orange)”고 게시했습니다. 이 문구는 스트래티지가 11월 2일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거나 보유량을 갱신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세일러가 비트코인 보유 현황 차트를 올린 다음 날 보유량 변동을 공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게시물만으로 매수가 이뤄졌는지, 규모가 얼마인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2
3
게시물이 주목받는 배경
스트래티지는 10월 25일 기준 비트코인 848,517개를 보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6년 들어 26% 늘어난 규모입니다.
25 다만 최신 주간 자료에 따르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비트코인을 사거나 팔지 않았고, 대신 STRC 우선주를 약 2억 490만 달러어치 매입했습니다.
35
이 매입 중단 직전인 10월 19일에는 비트코인 267개를 개당 평균 82,900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거래 내역에는 해당 거래와 총 보유량 848,517개가 표시돼 있습니다.
26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주황색을 더 넣을 공간”이라는 표현을 추가 매수의 암시로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수가 재개됐거나, 앞으로 대규모 매수를 이어간다는 뜻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그의 시장 판단이지, 추세가 실제로 바뀌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1
다음 발표에서 확인할 내용
실제 매수 여부를 확인해 줄 근거는 세일러의 게시물이 아니라 스트래티지의 공식 발표입니다. 매수 사실이 공개된다면 다음 항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매수 수량: 비트코인을 몇 개 샀으며, 어느 기간의 거래인지
- 가격과 지출액: 공개될 경우 평균 매입 가격과 총비용은 얼마인지
- 자금 조달 방식: 신주나 우선주 발행 대금, 보유 현금 등 어떤 자금을 사용했는지
- 자본 배분: 같은 기간 우선주 매입에 쓴 금액과 비트코인 매수액은 어떻게 비교되는지
큰 규모의 매수가 확인되면 해당 기간에 매수세가 되살아났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STRC 우선주 매입을 계속하면서 비트코인을 소량만 산다면, 자본 배분에서 우선주 매입이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 차례 발표만으로 스트래티지의 장기 전략이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약하면, 일요일 게시물과 과거 발표 흐름을 보면 11월 2일 새 소식이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최근 매수 공백도 시장의 관심을 키우는 배경입니다. 하지만 스트래티지가 거래를 공개하기 전까지 매수 여부와 규모, 자금 출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