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결합한다.
즉, 새로운 AI 인재를 외부에서 채용하는 대신 기존 직원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조직 전체의 AI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모델이다.
이번 7,000만 달러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스 캐피털(Schroders Capital)**이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해 멀티버스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다.
주요 참여 투자자는 다음과 같다.
이번 평가액 21억 달러는 멀티버스의 2022년 시리즈 D 당시 17억 달러보다 약 4억 달러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AI 기반 인력 재교육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멀티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스스로를 **“유럽의 AI 도입 플랫폼(Europe’s AI adoption platform)”**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유럽 기업들은 AI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AI와 데이터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 부족이 큰 장애물로 지적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직원 재교육을 통한 AI 역량 확보가 기업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티버스는 이미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모델을 유럽 여러 국가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유럽 확장 전략의 핵심은 2026년 1월 독일 AI 교육 기업 스택퓨얼(StackFuel) 인수다.
베를린 기반의 스택퓨얼은 데이터 및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멀티버스는 다음과 같은 이점을 확보했다.
두 회사는 함께 독일에서 10만 명의 근로자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유럽 내 대규모 인력 재교육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멀티버스의 사업 성과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성장 지표는 AI·데이터 교육에 대한 기업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멀티버스는 AI 전략의 핵심 메시지를 **“AI가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능력을 확장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협력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AI 전환을 지원한다.
이 접근 방식은 기업 입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인재 유지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단순한 자금 확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멀티버스는 이제 디지털 견습 교육 기업에서 벗어나 유럽 전역의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자신을 재정의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명확하다.
유럽 기업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AI 인력 재교육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그 흐름 속에서 멀티버스는 기업의 AI 도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력 레이어’ 역할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