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초기 물량 부족을 겪더라도 회사의 고가 매출을 이끄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른바 ‘아이폰 울트라’로 불리는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2026년 12월 분기 매출에 약 140억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2026년 하반기 생산량은 700만~800만 대 수준에 머물 수 있어, 수요보다 부품 공급이 판매를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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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애플의 가장 큰 아이폰 변화가 될까
애플은 2026년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초청장에는 **“Surprise and Shine”**이라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새 아이폰과 애플워치, 그리고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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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품뿐만이 아닙니다. 존 터너스가 9월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뒤 처음 진행하는 대형 아이폰 행사이기도 합니다. 팀 쿡은 회장직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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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이번 아이폰 출시를 2017년 아이폰 X 이후 애플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 형태 변화로 평가했습니다. 새로운 칩이나 카메라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폰의 기본적인 외형과 사용 방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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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예상한 폴더블 아이폰의 규모
모건스탠리의 분석은 폴더블 아이폰을 대중적인 대량 판매 제품이라기보다, 높은 가격을 바탕으로 매출을 집중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2026년 하반기 생산량: 700만~800만 대
- 첫 전체 제품 주기 생산량: 최대 2,000만 대
- 출하 시점: 10월 또는 11월 초
- 2026년 12월 분기 매출 기여: 약 14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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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공급이 의도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메모리 공급이 핵심 병목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고객 관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NAND와 DRAM 등 부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생산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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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은 아이폰 울트라가 거론되고 있지만, 애플은 해당 브랜드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폴더블 아이폰 가격이 2,000~2,5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도 있으나, 현재 확인 가능한 자료만으로는 이 범위를 모건스탠리의 공식 전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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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라인업은 고가 모델 중심
현재 보도와 분석을 종합하면 9월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고가 아이폰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폴더블 아이폰 또는 ‘아이폰 울트라’로 불리는 모델
- 아이폰 18 프로
- 아이폰 18 프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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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아이폰 18은 9월이 아닌 2027년 초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아이폰 에어 2 역시 이후 제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 같은 출시 일정은 애플이 공식 발표한 내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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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플워치 제품도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애플워치 시리즈 12나 애플워치 울트라 4 같은 구체적인 모델명, 에어팟 5 출시 여부, 아이폰 18e의 제외 여부까지는 현재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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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8 프로 가격도 크게 오를 수 있다
가격 인상 가능성은 폴더블 모델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모건스탠리는 NAND와 DRAM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이폰 제품군에서 수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프로 모델 가격이 전년 대비 200달러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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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애널리스트 전망에서는 아이폰 18 프로 시작 가격을 1,349~1,399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이전 프로 모델의 1,099달러 시작 가격보다 250~300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다른 분석은 1,299달러를 가능한 하한선으로 제시했지만, 가장 유력한 추정치는 1,399달러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애플은 아직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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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플이 부품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모건스탠리는 프리미엄 고객의 수요가 유지된다면 가격 인상이 매출과 이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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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미터 칩과 자체 모뎀도 거론돼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TSMC의 2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는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을 일부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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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프로는 성능과 기기 내 인공지능 처리 능력을 높이는 핵심 업그레이드로 거론됩니다. 하지만 칩 구성, 모뎀 적용 범위, 메모리 용량, AI 기능은 모두 애플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예상 사양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애플 투자 전망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과 주가 목표 36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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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 논리는 크게 세 가지에 기대고 있습니다. 애플이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 만한 제품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지, 프로와 폴더블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지, 그리고 메모리와 기타 부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입니다. 관심이 커도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면 출시 초기 매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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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행사 전 애플 주가가 강세를 보이다가 행사 당일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시장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애널리스트의 시장 관찰일 뿐, 신뢰할 수 있는 매매 법칙은 아닙니다.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행사 당일 주가 움직임이 아니라 실제 가격, 공급 가능 물량, 수요, 그리고 이후 실적 전망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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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적게 팔아도 크게 벌 수 있을까
모건스탠리의 전망에서 폴더블 아이폰은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초기 물량으로도 큰 매출을 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12월 분기 매출 140억 달러라는 추정치는 상당한 규모지만, 아직 애플이 공식 발표하지 않은 제품과 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는 부품망을 전제로 한 수치입니다.
9월 9일 행사는 루머만으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애플이 실제로 폴더블 시장에 진입하는지, 제품명이 무엇인지, 가격과 출시일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제한된 공급을 장기적인 프리미엄 수요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